안녕하세요
20년 05월 20일 입사
23년 01월 31일 퇴사예정
22년도 15개의 연차는 모두 다 소진하였고,
23년에 회계기준으로 16개 연차가 자동생성 되었습니다.
이번달 개인사정으로 2번의 연차를 사용해야 되는데 남은 14개 대해서는
제가 퇴직시 수당으로 받을수 있는건지 정말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동료들 말에 의하면 회계기준이기는 하지만
실제 퇴직시에는 입사기준으로 처리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회사만 유리한쪽으로 하는거 같은데 제가 확실히 알아야 대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확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회계연도 기준으로 부여할 경우 퇴직시 입사일 기준과 비교하여 '유리한' 방식으로 연차휴가를 다시 정산해야 합니다. 다만 귀하의 말씀처럼 취업규칙 등에 퇴직시 입사일 기준으로 정산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면 퇴직시 비교가 아닌, 입사일 기준으로 정산이 가능할 것 입니다. 다만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 등에 명시되어 있어야 하고, 만일 규정이 없어서 취업규칙을 개정하려면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할 것 입니다. 먼저 취업규칙 등 사업장 내규를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참고> 연차유급휴가를 회계연도 기준에서 개별 근로자의 입사일 기준으로 하거나 퇴사시점에 입사일 기준으로 재산정하도록 취업규칙을 변경하는 것은 회계연도 중에 입사한 일부 근로자에게는 연차유급휴가 일수가 줄어들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취업규칙의 변경시 불이익변경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사료됨.
(임금근로시간정책팀-489, 20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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