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가 어려워 곧 법정관리 또는 파산절차를 받을 것 같습니다.
현재 직원들은 은행에서 대출 받아가며 생활하고 있는데, 회사에선 계속 기다려봐라고 말만하지 언제 지급을 할것인지 확답은 없고, 계속 묵묵부답입니다.
1. 2011년 부터 현재까지 연봉에 포함된 퇴직금 미지급 상태 및 퇴직 연금도 미가입 상태
2. 급여 1개월 및 13년 연말정산 체불
이 경우 파산절차에 들어간다면, 직원들은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재 회사 말만 믿고 따라가기는 힘들것 같으며, 곧 정리가 될것 같은데 체불임금을 전액 받을 수 있을까요?
회사를 바라보며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바쁘시더라도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선은 사업주가 더 이상 지급의 의사가 없다 판단된다면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체불임금 진정을 제기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파산등으로 지급능력이 없다는 점이 확인되면 체당금이라는 절차를 통해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체당금은 퇴직전 3년의 퇴직금과 3개월의 급여를 국가가 근로자에게 지급하고 해당 사용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