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0시간(월~금 ,토:무급휴무일) 근무하는 사업장입니다.
12월은 회사에서 생산량이 많이 줄어들 계획입니다.
그래서 시급직으로 근무하는 직원을 A조 B조로 격주 근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A조가 근무하는 주에 B조는 쉬게 되겠지요.. 이 경우...
1.회사 사정으로 인한 휴무로 휴업수당이 지급되야하는지요?
2. 휴업수당 지급시 일급(시급*8시간) 의 어느 정도액( 일급의 몇%?) 지급해야 하는지요?
3. 주휴수당은 얼마나 지급해야 하나요? 2번항목의 금액인지 정상근무시 일급의 100% 인지 궁금합니다.
4. 직원들이 시급직 으로 ...만일 A,B조 구분없이 모든 직원이 오전 근무 후 오전 근무 시간에 대한 시급만 지급해도 되는지요?
4번의 경우 주휴수당은 일급액의 100% 지급해야 겠지요???
특히나 비수기 임금에 관련된 부분이라 너무들 예민하세요...
간절한 맘으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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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사용자 귀책사유로 인하여 휴업이 발생할 경우, 근로자가 근로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사용자는 평균임금의 70%를 휴업수당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일감이나 주문량 부족으로 인한 휴업역시 사용자 귀책사유에 해당합니다.
주문량 부족등으로 해당 근로자들을 격주로 근무시킬 경우, 근로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쉬게되는 기간은 휴업으로 볼 수 있으며 휴업급여를 지급해야 합니다.
다만, 해당 근로자들과의 동의를 전제로 근로시간 단축의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오전근무와 오후 근무로 교대로 격주 휴업없이 근로시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경우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근로조건의 불이익 변경이 됩니다. 이에 대해 근로자 과반이상의 동의가 없다면 이는 무효로 볼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의 상황을 설명하시어 근로자들에게 동의를 구해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