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건소 방문간호사로 7년 넘게 일하다가(계약직,기간제,공공근로 다합치면 13년 정도 됨) 몸이 아파 2013년 8월12일부터9월 12일까지 한달 병가(팀장님께서 처음 병가 낼때 60일까지 가능하다, 하셨음)내고 몸상태가 완쾌가 안되어 한달 더 원했으나 안된다 하시고 사표 수리를 하라하여 할수 없이 2013년 9월 12일 사표 수리를 하고 계약기간 1년을 못 채우고(계약기간 2013년 12월 말 까지, 임) 권고 사직을 하게 되어 실업급여및 고용보험 등 아무것도 혜택도 못 받는 상태로 나오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실업 상태로 있습니다. 저경우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귀하가 병휴직을 요청하고 사용자가 이를 거부하여 사직한 경우라면 자발적 이직(사직)이라 하더라도 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귀하가 현재 실업급여 신청이 안된다고 하는 부분은 계약기간 만료 이전에 자발적 사직으로 처리된 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용자에게 고용보험상실 신고 사유를 권고사직 혹은 병휴직 연장 불가에 따른 자발적 이직으로 정정해 줄 것을 요구하시고,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해서 상황을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귀하의 사업장의 팀장이 60일까지 병휴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했는데 이를 통해 추측해 본다면 귀하의 사업장 사규(취업규칙)에 따라 병으로 인한 휴직이 60일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귀하의 사업장 사규관련 조항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60일까지 휴직이 가능한데도 귀하의 병휴직 요청을 거부한 것이라면 부당해고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