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배우자와의 동거를 위한 거소이전에 대해 문의드리려구요.
저는 10년 넘게 부산에서 은행근무를 하고 있는 은행원입니다.
제 배우자가 본사(경기도)로 발령하나면서 주말부부가 되었는데요(자녀가 둘 있습니다.5세7세입니다.)
주소지 이전없이 주소는 부산인 그대로 두고 주말부부를 하며 6개월정도 생활해왔습니다.
주말부부하다보니, 가족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 지내다보니, 짐작되시겠지만 가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배우자와의 동거를 위한 거소이전을 사유로 퇴직하고 경기도로 가고자 하는데
그러면 제 배우자가 먼저 경기도로 등본상 주소지 이전이 되고
저와 자녀가 나중에 합해져야 하는건지
아니면 제가 퇴직하고 30일이내로 모든가족이 주소이전을 하면 되는것인지 해서요.
(퇴직일자와 주소이전일자 중 무엇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정중히 답변부탁드리며, 거듭 거듭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배우자의 사업장 인사발령등으로 동거를 위해 퇴사를 하였을 때에는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하며 배우자의 인사발령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또는 별거중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등을 고용센터에서 요구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변경을 하지 않았다면 실제 거주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로 요구할 수 있습니다.
주소이전은 어느 것이 우선인지가 중요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용센터에 문의를 하여 구체적인 자료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