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서 글을 써도 될지 모르겠네요.^^
어디가서 하소연을 할지 몰라서 여기에 씁니다. 꼭 좀 도움주세요~@@
제가 대학생인데......
경남 한 지역에서 학원 알바를 하고 있었어요.
적어도 3달은 하려고 했었어요. 여름방학 때에만 하고 그만 두려고 했던 거죠.
원장님도 이렇게 알고 있었어요.
시간당 10000원으로 해서
하루에6시부터8시까지 중등학교 수업을 맡았습니다.
중요한 일이 생겨서 전화했더니
저더러 뻥치지마라, 요새 그런 뻥을 누가 치고 그걸 누가 믿냐고............. 이러는 겁니다.
화가 났죠. 예전부터 저한테 못되게 했던 것들은 참았지만 정말 못참겠는 겁니다.
그래서 나 학원 안갈테니까 지금까지 일했던 것들 다 입금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원장이 내가 왜 돈을 주냐, 너 같으면 주겠냐? 너 대신에 대타로 뛸 사람 한명 넣어주고 나가라
대타 없으면 돈도 없다.
고용센터 신고해라 내가 이런거 한두번 당하냐? 신고하면 너는 최저임금으로 밖에 못받는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한달 반 정도 일했는데 제가 계산한 법과 원장이 계산한 법은 2만원정도 차이 나요.
56만원정도 되거든요.
화가나서 학원에 찾아갔죠.
그 원장님이 제 책에 이런 저런 잔소리하면서 돈못준다고 하면서
학원 대타 데리고 오면 이렇게 이렇게 계산해서 54만원 주고 안데리고 오면 최저로 20만 얼마 준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빨리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도움 좀 주세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장문에 걸친 귀하의 상담글 잘 읽었습니다. 결국 학원장으로부터 54만원을 지급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확인을 받았으므로 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대신 수업할 교사를 모집할 책임은 학원장에게 있으며, 혹시나 학원장이 손해배상 운운한다면 그렇게 하라 하시고 다만 임금에서 공제하지 않고 전액 지급해달라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할 내용
https://www.nodong.kr/403377
귀하의 사례는 임금체불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으로 보여지는바, 체불임금 해결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곳 온라인상담실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기가 부족하여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된 체불임금해결방법 코너를 참조하시면 각 사례별로 유용한 정보 및 구체적인 해결방법의 자세한 예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nodong.kr/imgum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