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문의 드립니다
제가 지난 5월에 허리 디스크 상태가 심해서 입원 치료를 약 5주간 받았습니다.
수술을 권했지만 후휴증 걱정때문에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이후 3개월간 휴직 신청해서 쉬었지만
대전에서 오창까지 출퇴근을 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복직이 불가능하였습니다.
회사측에서도 회사에서 불이익이 없는한 실업급여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다고 하였구요
고용지원센터에서는 8주이상의 진단서를 갖고 와야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의사가 4주이상 진단은 의료법상 안된다고 합니다.
법으로 안되는 진단을 제가 할 수도 없고,,
치료기간은 총 6개월이 걸린다는 소견만 주셨습니다.
현재도 약물치료와 침치료 중이구요
이런 경우 실업 급여 수급이 가능한가요?
필요한 서류는 뭐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질병등을 사유로 실업급여를 수급받기 위해서는 통상 30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질병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진단서 또는 소견서등)와 사용자가 더이상 휴직 및 전환배치등을 할 수 없다는 확인서(고용센터 비치)를 제출해야 합니다.
치료를 받기 위해 사용자에게 휴직을 요청하였으나 이를 부여하지 않아 치료를 받기 위해 어쩔수 없이 퇴사를 하였을 경우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등으로 실업급여 수급 자격 인정을 받았을 경우에는 곧바로 실업급여가 지급되는 것이 아닌 치료가 종료된 이후 구직활동이 가능한 시점부터 실업급여를 수급받을 수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