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인미만 사업장의 직원입니다.
작년 7월에 입사해서 올해 2월까지 8개월째 근무중인데요.
회사에서 올해 1월부터 연차제도를 적용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제가 1년이 되는 올해 7월 이후부터는 연차수당이 나올줄 알았는데
내년 1월부터 나온다더군요. 연차제도는 올해 1월부터 적용이 된다면서요.
따져보면 제가 6개월정도를 손해를 보는건데 어차피 법적으로 강제성이 없는 것을 회사에서 해준다는 만큼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올해 1월까지 1년이 된 다른 직원한테는 바로 적용을 해주겠다고 했더라고요.
굳이 따져볼때 그 직원도 1년이 지난 다음해에 적용을 해주는 것이 맞는거 아닌가요?
이럴땐 회사에 뭐라고 클레임을 걸어야 하나요?..(사실 직원간 그런 얘기하는 것이 금지시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귀하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연차휴가는 5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을 하게 되며 5인미만 사업장은 법정휴가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다만 사업장내의 규정등에 의해 연차휴가 제도를 도입하였을 때에는 그 사업장내의 규정에 명시된 바에 따라 연차휴가를 부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귀하의 사업장내의 연차휴가 규정을 검토하여 발생 여부 시점을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노동청에 진정을 하였을 때에는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