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ung2 2010.05.06 14:52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대학생 입니다. ,

1년이 지나도록 피아노학원에서 아르바이트 월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 학원에서 3개월간 일하면서 단한번도 제 월급 날짜에 돈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일을하는 마지막달에 받기로 한 돈은 60만원 이었습니다.

일을 정리하고 제가 급하게 해외인턴을 가게 되어 일을 그만둔 그 다음주에 저희 친언니에게 월급을 주기로 되어 있었는데, 단 10만원만 지급하고 돈이 없으시다며 정확히 친언니에게

 

"확인증 2008년 1월 아르바이트급료가 미납되었음을 확인하며 4월 15일까지 기간이자를 포함하여 지급할 것을 확인합니다 만약 이를 지키지 못할시 어떤 불이익도 감수할 것을 약속합니다. 2009년 3월 17일 하니음악학원 원장 최은영"

 

이렇게 원장선생님께서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돌아오기 전까지 그 이후로 단한푼도 주지 않으셨죠.

제가 한국에 돌아온 후, 1년이 지나도록 아르바이트 비용이 미지급된 사실을 알고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했습니다. 3번 정돈직접 학원에 찾아가기도 했구요,

그리고 겨우 2010년 3월 2일 13만원을 제 통장에 입금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없이 전화하고 찾아간 끝에   2010년 3월 26일  딱 8만원 입금해주시고 아직도 깜깜 무소식입니다. 저는 이 돈이 없어 학교에서 들어야 할 수업도못 듣고 책도 못사고 제대로 학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피해까지 입고 가끔은 차비도 없어 학교에 가지도 못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혼자 자식 둘을 키워 쉽게 돈달라고 말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정신적 피해도 너무 많이 입었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장선생님께 한 전화요금을 다 청구하고 싶습니다. 미리 제때 줬으면 제가 전화할 일도없었을텐데. 그리고 되려 빚진 사람이 미안하다고 사정이 있다며 전화해야 하는데 이 선생님은 그게 뒤바뀌셔서 단 한번도 먼저 전화하신적도 없고 오히려 전화안받으실때가 더 많고 문자 답도 안해주십니다.정말 기가막힌 일이죠. 제가 일하면서 나이가 어려 좀무시당하고 돈늦게 주셔도 별말 안해서 그런지 당연시 하시는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받아야할 남은 월급은 29만원입니다. 이 금액과  지금까지의 이자를 받고 싶은데 , 자세히 계산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다른분의 밀린 임금 이자를 명쾌하게 계산해주신것 보고 이렇게 용기 얻어 글올립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렇게 자세히 해주는 곳이없더라구요,, 부탁드릴께요. 도와주세요 .  

 

Extra Form
성별 여성
지역 경남
회사 업종 교육서비스업
상시근로자수 1~4인
본인 직무 직종 기타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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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1'


  • 상담소 2010.05.07 11:20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먼저 귀하가 지급받지 못한 임금에 대해서 노동청 진정을 통하여 체불임금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임금이 체불되었을 때에는 해당 사업주의 사업장 주소지 관할 노동청이 진정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며 다만 노동청조사과정에서는 체불임금지연이자를 적용하지 않으며 법원 소송을 통하여 이자를 청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임금 자체만 지급을 원할 때에는 노동청 진정 후 진정과정에서 당사자 합의등에 의해 해결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소액의 경우 보다 보다 쉽게 합의가 됩니다.) 귀하가 합의를 거부할 때에는 사용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합의를 하더라도 사용자 처벌을 원할 때에는 처벌 가능) 미지급된 임금은 법원 소송을 통해 지급받게 됩니다. 노동부 조사과정에서 체불임금을 확정한 사건에 대해서는 무료 변호사를 선임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소송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체불임금 지연이자는 퇴사일로부터 14일 이후부터 연 20%를 적용하게 됩니다.
     법원 소송 판결이 후 완재일까지 해당 이자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50만원이 1년간 지급되지 않았다면 20%의 이자율을 적용하여 총 10만원의 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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