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h97 2007.02.06 19:47
이번에 회사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원인은 회사의 부당한 업무입니다...

작년 말에 구미로 시집을 오게 되어서 구미에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미에 자리가 생겨서 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미가 자리가 생긴것도 부당한 업무로 인해 일하시던 분이 그만두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분은 매장의 모든 상황을 다 알았기에 자진퇴사하였습니다.

2월 1일자로 발령을 받아 매장에 와서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도저히 일을 할수 없는 상황...이번 회사 시스템이 바꿔서 최소 4명은 있어야 매장이 유지될수 있는데...그 4명의 일을 저보고 다 하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상황인것을 전혀 모르고 왔습니다...회사에서는 이야기해줬다고 하지만...전혀 아닙니다.

지금 시작하는 단계라 힘들겠지만 점차 나아질것이니 하라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이해를 못합니다...말이 됩니까? 원래 최소 3-4명이서 하던일을 저혼자 하라니요...

일을 할 시간이 있으면 말도 안합니다...매장 특성상 손님들 맞아야하고 퇴근후 모든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돈을 벌어야했기에 3-4명의 일이 아니라 제가 맡은 일만 하면 되었기에 퇴근후에도 아무말없이 일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이 됩니까?

그리고 저희는 2교대입니다...

저를 제외하고 직원이 2분이 있기는 한데 아침 근무만 할수있고 그외에는 다른 일들은 할수 없는 분입니다...

그러면 저는 쉬는 날을 제외하고는 모두 밤 근무만 해야 합니다...밤근무가 끝나면 다른일들을 해야하지요...

그리고 식사시간도 없습니다. 그냥 9시간 풀 근무입니다. 물론 연장수당도 없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저를 이해를 못합니다...정말 답답합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하였습니다...그래서 이건 권고사직이나 마찬가지니 권고사직을 해달라고 했더니 말도 안된다고 합니다...

6년을 열심히 일한 회사인데...결근한번없이 조퇴한번없이...매일 연장근무해가며 지켜왔던 제 자리 입니다...

정말 너무 속이 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노동청에 이야기하면 이해해주실까요?

스케줄표등등 자료는 있는데...이해가 되실까요?...

회사에 문의하면 당연히 회사입장에서 이야기할테구요...

답답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건데...제가 지금 구미에 살고 있긴 하지만 주소는 대구로 되어 있습니다. 대구에서 다닌다고 가정하면 왕복 3시간이 넘습니다...

이것도 회사에서 인정을 해줘야한다고 하던데...이건 완전 가망이 없는 거겠지요...

그렇지만 모든 서류에는 저의 주소는 대구로 되어있습니다...원거리로는 안될까요?

너무 많은 걸을 여쭤봐서 죄송하네요. 그렇지만 너무 답답해서요...저 돈을 벌어야 하거든요...

이렇게 억울하게 그만두는데...실업급여도 못받으니...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정말 미치겠습니다...

Extra Form
이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
카톡으로 공유


List of Articles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부탁드립니다) 2007.02.09 409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부탁드립니다) 2007.02.12 623
정규직 전환된 계약직 직원의 임금결정. 2007.02.09 825
☞정규직 전환된 계약직 직원의 임금결정. (정규직전환과 임금의 ... 2007.02.09 1082
산재환자 휴직기간중 지급된 휴업급여 소급과 관련 한 질문 2007.02.09 2305
☞산재환자 휴직기간중 지급된 휴업급여 소급과 관련 한 질문 2007.02.09 1759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는조건이 되는지 궁금해서요 2007.02.09 1025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는조건이 되는지 궁금해서요 (자녀보육의 ... 2007.02.09 1019
무급휴무 관련.. 2007.02.09 587
☞무급휴무 관련.. (휴업수당 및 휴업수당지원금, 연월차휴가의 대... 2007.02.09 2591
실업급여 해당 유무(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회사이전) 2007.02.08 1292
☞실업급여 해당 유무(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회사이전) 2007.02.09 2243
어이없는 파견업체때문에 아무것도 못받게 되는겁니까? 2007.02.08 537
비정규직 어이없는 파견업체때문에 아무것도 못받게 되는겁니까? 2007.02.09 886
병가,공가,업무상 상해,질병과의 관계 2007.02.08 2319
☞ 병가,공가,업무상 상해,질병과의 관계 2007.02.09 5192
실업급여에 관하여 2007.02.08 399
☞실업급여에 관하여 (퇴직한지 1년이 경과하였는데...) 2007.02.09 482
☞실업급여에 관하여 2007.02.08 567
교대제 주휴일 근무에 관하여.. 2007.02.08 1131
Board Pagination Prev 1 ... 2838 2839 2840 2841 2842 2843 2844 2845 2846 2847 ... 5858 Next
/ 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