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2005.12.06 14:47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현행 우리나라의 실업급여제도는 서구의 실업급여제도와 달리 퇴직사유에 엄격하게 적용하여 수급자격인정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맡은바 업무의 단순한 전환 등에 따른 퇴직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인정되지 않으며, 회사측의 명시적인 권고사직이 있는 경우가 아니고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퇴직시에는 가급적이면 일정정도 업무인수인계의 절차를 밟아주는 것이 당사자간에 또다른 분쟁(손해배상 등)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바랍니다.

직장인들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개인병원에 근무를 하고 있고 수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1년 3개월근무)
>저희는 수부, 원장님 어시스트, 물리치료실 이렇게 여직원 3명이 근무를 합니다
>
>병원의 특성상 겨울에는 환자가 많이 줄어드는것이 해마다의 특성이었습니다
>환자가 줄어드는것에 대해 직접적인 말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트레스가 말로 표현할수 없고 그 잘못이 수부에 있는 제가 잘못하고 있다는 듯한
> 모습을 엄청 보입니다.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원장님께서
> '직접적으로 환자없는게 수부에 있는 니 탓이라고 이야기 한적이 없는데 왜
>그런말을 하냐.... 자기하고 안맞다고 생각하면 궂이 이 병원에서 근무할필요가
>있느냐?  병원은 많고 다른데서 근무하는 방법도 있다' 고 하면서 간접적인 퇴사
>하기를 바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
>그런데 처음에 입사를 할때 수부일을 하는것으로 들어왔고 그 일이 아니라 다른일
>이었다면 들어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당시 나이가 30이었습니다..  이제 들어가면 오래해야했고 여러가지로 많은
>고민을 한 끝에 들어 갔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제와서 로테이션을 하라고 합니다.  제 적성에도 맞지 않고 첨부터
>그렇다고 이야기를 했으면 들어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
>또한 정작 로테이션이 목적이 아니라 내보낼려고 하는 목적이 눈에 선합니다.
>한분야에 한 여직원은 7년을 그렇게 해왔고 물리치료실 아가씨도 3년을 그 일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로테이션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일방적으로 한마디 상의도 없이 병원을 나서면서 한마디 던지고 다음주
>부터 그렇게 하라고 통보만 하고 가버렸습니다.
>
>또한 3명모두에게 공평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시스트하는 아가씨를 편애를
>하시고 그 아가씨만 먼저 살짝 불러 어디가고 싶냐고 물어보고 나머지 두명에게는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어시스트 아가씨가 수부는 싫다 차라리 물리치료실이
>낫다고 하니까  그 아가씨를 물리치료실로 가라고 하고 물리치료실
>아가씨는 어시스트를 담주부터 시행하고 수부를 보는 저는 그담에 적응되면
>다시 돌린다고 했습니다.
>
>누구나가 보아도 의논이 아닌 일방적인 말한마디였고 한 여직원의 의사만 물어
>보고 차별하는 행동이고 그렇게 하면 나갈것이라는 의사가 분명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들어갈때 그런이야기는 없었으며 이야기가 현재 달라졌습니다
>이제와서 맘에 들지 않는다고 그런식으로 내보낼려고 합니다.
>
>
>이런상황에 일을 계속 해야하나 싶어 지금 제가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고 나간다고
>하면 한 여직원에만 편애하는 차별법이나 개인병원이라 구두상으로만 이야기를 하고
>들어왔지만 근로계약(서류는 없음)에 위반되는것
>에 해당이 되는지...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는 조건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
>또 ,  만약 이게  권고사직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
>이런 로테이션 하라는 근무조건에 근무를 하지 못하겠다고 했을때 원장님께서
>나가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그때는 실업급여조건에 해당되는지 궁금합니다..
>
>
>또한,, 이도 저도 안될때... 병원에서 일방적으로 그렇게 한것에 대해 제가 인수인계
>를 하지 않고 그 담날부터 그만두고 안나가겠다고 한다면 아무 상관없는지도 궁금합니다
>
>
>하루하루 나가는게 가시방석 같지만 이대로 나가기엔 너무 억울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다른 직장을 구하기도 매우 힘들것 같아 고민스럽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하고 그 병원을 나서야  제 갈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읽을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상세한 답변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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