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0924 2005.08.29 16:07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생활한지 7년째에 접어드는 직장인입니다.
우선 저의 소개부터 하자면 ..
79년생이구요 실업고 졸업해서 무역회사에서 3년 넘게 근무했습니다.
자격증은 정보처리 기능사 워드프로세서2급 무영영어 입니다.
현재 저는 경기도권에 있는 골프장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002년 10월 부터 이곳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골프장은 제가 입사 당시 공사중이었습니다.
(제가 입사당시에는 공사중이었으나 지금은 오픈해서 영업중입니다.)
3개월만 있으면 월급을 올려준다고 약속해서 처음 에 80만원을 받고 다녔으나 제대로 이행되지않았습니다.
1년뒤 2003년 10월에 1600만원으로 올려받았고 2004년 10월에 현재 연봉인 1760만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저는 입사부터 지금까지 코스관리부에서 일을했고
코스관리부 업무는 코스관리, 장비 및 정비, 스프링클러, 조경으로 나뉩니다.
사무는 저 혼자봅니다. 저희 부서에 여직원도 저 하나입니다. 저를 제외한 20명이 다 남자구요..
2004년 7월까지는 코스관리의 세부 파트인 "조경" 파트가 "조경팀"으로 분리되었습니다 부서가 2개로 나뉜거죠
그런데 문제는 접니다.
모든 서류는 분리되어야 합니다. 엄연히 다른부서니까요
그런데 회사에서는 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저에게 조경팀으로 분리되었다는것을 저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통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경팀이 분리된 올해 5월까지도 코스관리 에 조경에 소속되어 잇는줄 알고 서류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코스관리부 따로 조경팀이 각기 다른부서로 갈라졌다면 저의 소속은 분명 코스관리인데 제가 조경팀일을 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했지만 위에서는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스프링클러, 장비구입 및 정비를 제외한 코스관리일은세부적으로 일용직 인원 관리 및 농약, 비료, 기타 자재관리로 나뉩니다.
조경일은 수목구입 및 식재, 농약, 비료, 기타자재, 일용직 인원 관리로 나뉩니다.
이번 연봉협상인 9월이 다 되갑니다.
그런데 연봉이 책정되었다네요.. 협상도 없이..
4%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이 골프장 연봉은 12로 나누는것이 아니라 퇴직금 포함으로 13으로 나눕니다.
2개 부서일을 시키면서 연봉을 4% 인상시키는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는 전 회사 직원들 동일합니다.
골프장은 사무직 인원이 많지 않습니다. 저까지 총 4명입니다. 그런데 서비스직과 사무직이 엄연히 일하는 것이 다른데 일괄처리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올해 초 입사한 캐디관리실 사무직 여직원이 예전에 캐디로 일했다는 것 하나로 현재 1850을 받습니다.
사무직으로 일해본적 없는 사람을 말이죠..
후우.. 너무한것 같습니다.
이번 연봉협상에 할말은 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제는 타 부서가 되어 버린 조경팀 일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코스관리부 일만 한다고 말이죠..
그게 위법인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이제는 분리되고 조경팀장까지 있는 타 부서일을 하지 않는것이 위법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저를 그냥 공짜로 부려먹으려는 속셈같아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만약 제가 조경팀 일을 하지 않아 타 부서로(웨이츄레스나 식당찬모 등)엉뚱하게 발령이 난다던가 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 대처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월차를 써본적이 없습니다.
토요일도 6시까지 정상근무입니다.
그렇게 근무하기 싫으면 나가라는 식입니다.
할일이 없어도 나와야 합니다. 여름휴가도 없구요.
겨울에 휴장할때 몰아서 쉬라는데 영업직은 한달에 하루두 안나오구 2달을 다 쉽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사무직은 2달이나 아니 1달도 못쉽니다.
단 일주일만 쉬어도 일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여태 겨울에도 다 근무했습니다.
겨울에 휴장할때 쉬는 조건도 있습니다. 업무에 방해되지 않게 쉬라는 지침.. --;;
그리고 결혼하면 그만두라고 합니다.
사규를 그렇게 정했다면서.. 유부녀는 쓸수 없다고요..


제가 짤릴경우에 대처할수 있는 방법과 조경팀일을 거부할 경우 제게는 책임이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결혼하면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는데 위법아닌가요? 법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알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꼭 ..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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