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2005.02.22 14:24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귀하께서 남기신 글을 잘 읽었습니다. 결국 사직서를 제출하셨다면 이를 부당해고로 보아야 할 지 아니면, 가압에 의한 사직서 징구행위로 보아 이를 무효로 하는 '부당해고구제신청'을 제출할지 귀하께서 남기신 글만으로 판단키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귀하께서 거주하시는 곳에서 가까운 저희 한국노총 지역상담소를 방문하시어 정확한 상담을 해보시기 권해드립니다. 저희 한국노총 각 지역상담소는 이곳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직장인들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노조 결성과 모함 주장으로 인한 억울한 사표요구
>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노조 결성과 박○○원장에 대한 모해 운운하며 해명의 기회도 없이 일방적인 한 편의 말만 듣고 본인의 진실은 듣지 않고 본인이 “노조 설립을 주동했다” 라고 매도하여 부당 해고 당한 내용입니다.
>
>저(김승철)은 2004년 4월에 귀일민들레집 시설관리직으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맡은 직무는 사회복지법인 ‘귀일원’ 의 시설물을 관리하고 수리하여 생활인들(장애인)의 불편을 줄이고, 좋은 환경을 유지하며 또한 장애인들을 위해 다리가 되어주는 즉, 차량운행등을 하며 이곳 시설관리 업무보조를 하는 일입니다.
>귀일민들레집에서 근무하던 중 2005년 2월3일 직무 태만이나 이해할만한 해고의 사유 없이 사직을 강요받아 원치 않는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사직서를 강요한 이유는 1) 향기일굼터라는 시설에서 근무하는 정○○ 선생을 선동하여 노조를 설립하려 하였다. 2) 노조설립 후 향기일굼터의 박○○ 원장을 모함하려 하였다는 내용입니다. 본인으로선 있지도, 인정할 수 없는 사유를 들어서 사직을 강요당하였습니다.
>
>‘05년 1월 30일 오후 3경에 귀일원 임○○이사, 귀일원 복○○원장, 향기일굼터 박○○원장 세분이 복○○원장실로 저를 불러 무슨 이유로 노조를 결성하려고 하였고 왜 박○○ 원장을 모해하려 하였는지 말을 해 보라 하였습니다.
>본인은 누구와 노조를 결성하자고 의논을 하거나 박○○원장을 몰아내자라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렸더니 임○○이사께서 말씀하시기를 무면허운전을 한 것과 박○○원장께 심려 끼친 것에 대한 사과문과 시말서를 제출하도록 저에게 지시하였습니다. 본인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윗분의 뜻을 저버릴 수 없어 잘못한 것은 없지만 어쩔 수 없이 시말서와 사죄문을 작성하여, 다음날 임○○이사와 복○○원장을 만나 보여드리며 노조를 만들거나 박○○원장을 모함하기 위한 그 어떠한 행동이나 말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귀일 허브하우스의 정○○선생이 늘 힘이 없어 보이고, 몸이 불편하여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아 단지 같은 직장동료로써 위로의 말로 “힘내자. 잘하자. 그리고 힘든 업무나 내가 도와 줄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부탁하고 잘 지내보자.” 라는 말을 한 적은 있어도 노조에 대한 이야기나 노조결성을 생각 해본 적이 없지만 본인 일로 직장 동료 및 상사들에게 오해를 사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에 윗분들의 지시대로 시말서를 썼습니다.
>
>제가 작성한 시말서와 사죄문을 보시고 임○○이사와 복○○원장께서는 “본인의 마음이 중요하다 용서하겠다. 앞으로는 더 열심히 일하라”고 말하여 사무실로 내려와 다시 근무를 하던 중, 약 30분이 지난 후 본인은 다시 임○○이사실로 가게 되었고 향기일굼터 직원인 정○○선생이 작성한 시말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
>그 시말서의 내용은 ‘진단서를 끊어서 제출하면 내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하겠다. 그러니 노조를 결성하여 우리의 권위를 찾자는 말을 하였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제가 글을 다 읽고 나니 임○○이사는 어떠한 말도 없이 ‘사표를 내라. 그래야 서로가 껄끄럽지 않겠지’ 하시며 ‘가정 사정으로 인해 사직을 하게 되었다.’ 라는 내용으로 사직서를 작성해 올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사무실로 내려가 갑작스런 사직서 강요에 고민하고 있을 때, 임○○이사께서  여러 번 전화로 “왜 빨리 작성해서 안 올라오냐.” 하며 다그쳤습니다.
>전후 사정도 보지 않고 본인이 하지?않았는데 단지 정○○선생의 시말서를 보고 제가 노조를 결성하려 하였다고 단정짓고 사직서를 강요당한 것이 너무 억울하여 여기서 사직서를 제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가정이 있는 직원에게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지도 않고 어려운 실정에 직장을 잃는다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곳 장애인식구들 및 저의 가족을 위해 일을 계속하고 싶었으며, 또한 억울하게 사직서를 내고 싶은 생각이 없어 민들레집 이○○사무국장을 만나서 도움도 청해보고, 복○○원장을 다시 찾아뵙고 “임○○이사님께 다시 한 번 말씀 드려주십시오.” 라고 부탁하여 다시 임○○이사를 다시 만났지만 그만 끝난 일이라며 면박만 당하였습니다.
>
>본인은 정○○선생을 만나 선생님께서 쓰신 시말서 내용에 있는 ‘제가 노조를 하겠다. 다 알아서 하겠다. 진단서를 제출해라.’ 라고 말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어 '05. 2. 1일 21:00시경 전화 통화를 하여 당일 22:00에 만날 장소까지 정하여 만나기로 하였지만 정○○선생은 2시간이 지나도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았으며, 전화를 수십 차례 하였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출근하여 민들레집 사무실에서 정○○선생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면서 3~4번의 전화를 하였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으며, 정○○선생님이 몸이 아파 출근하지 않아 결국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
>2월 3일 퇴근시간이 다될 무렵 임○○이사께서 불러 이사님방으로 올라갔는데, 그 자리에는 요양원 나○○원장, 민들레집 복○○원장, 임○○이사, 민들레집 ○○○국장님이 계셨습니다.
>
>본인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원장의 인사권한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라는 말씀과 ‘더 이상은 이번 일을 이야기하기 싫다.’ 하시며 사직서를 제출하라 하였습니다.
>또한 나○○원장께서 저에게 임○○이사님께 ‘잘못 했다’라고 사과 말씀드리라고 말하는 도중에도 임○○이사님은 화를 내며 이미 끝난 일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무실로 내려와 본인은 쓰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이○○국장님께 말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물어보았지만 그래도 안 쓰고 있으면 더욱 화가 나실 거라며 우선 사직서를 써서 제출하면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고 ‘정말로 이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 라고 말씀드려 보라 하였지만 저는 차마 사직서를 쓸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는 도중에도 임○○이사는 기다려 주지도 않고 왜 빨리 써오지 않는지 몇 차례 사무실로 전화를 하고 사직서를 가지러 내려오기까지 하였지만 이○○국장께서 이사님을 막아 세우며 다시 윗층 사무실로 모시고 갔습니다.
>할 수 없이 이○○국장의 말대로 사직서를 들고 임○○이사를 찾아가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저에게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정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를 여러 번 말씀드리고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2월 4일 이 일들을 알게 된 저희 가족이 귀일원측에 삼자대면을 요청하여 임○○이사와 그 당사자들을 만나 이번 일을 가지고 각자 말을 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선생에게 “자신이 쓴 시말서 내용과 같이 정말로 제가 선생님께 그러한 말과 행동을 했습니까?” 라고 여쭈어 보았지만 말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으며, 또한 2월2일 저녁 저와의 약속을 왜 어기었는지, 또한 나오지 못 할 상황이었다면 왜 전화를 받지 않고, 제가 전화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도 받지 않은 이유를 물어 보았지만 답변도 제대로 못하고 당황해 하였습니다.
>또한 2월2일 저와 통화를 하였을 당시 ‘가족과 함께 있어 곤란하다.’ 라고 말씀하였지만 제가 ‘꼭 선생님을 오늘 만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 10분만이라도 시간을 내주세요.’ 그러자 ‘만나자’라고 말씀하셨는데 나오지 않은 이유를 묻자, 그때 정○○선생 옆에 있던 박○○원장이 정○○선생을 대변하기를 ‘그 시간 교회에 계셨다. 그래서 못 만난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 정○○선생께서는 문흥동이라고 저에게 말하였는데 어떻게 문흥동에 계신 선생님이 봉선동 은성교회에 계셨는지 너무 앞뒤가 맞지 않는 말과 행동 이였습니다.
>
>
>또한 2004년 10월~12월사이 귀일원측에서는 제가 노조결성을 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러한 사태까지 오기 전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지, 또한 여러 번 저에게 지적하였는데도 제가 그 말을 거역하면서 계속 이일을(노조)진행하였다는 임○○이사와 ○○○목사님의 대화 내용에 있는데 저는 한 번도 이일로 지적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
>결론으로 본인은 사직서 강요 이유가 된
>1) 노조 결성 의도 및 그에 대한 발설이 없었으며,
>2) 박○○원장을 모해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
>지금까지 본인(김승철)이 작성한 내용은 거짓 없는 사실임을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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