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1 01:29
저는 예전에 일하던 곳에서 사장님이 일은 많은데 사람이 없어서 급하게 좀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쉬고 있던차에 다시 가서 일을 하게 됐습니다...

브랜드 옷집이었는데요...

가는 첫날은 사장님이 서울에 일을 보러가신 관계로 사모님과 가게를 지키고 둘쨋날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했습니다...

일주일을 꼬박 창고정리를 하고...

연장근무를 하게 되도 동의 한번 구하는 적이 없었고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을 그만두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사장님과 사모님의 언어폭력(?)이었습니다...

은근히 비아냥 거리며 너 그거 하고 힘드냐는 투의 말들이 저를 너무나 힘들게 했습니다...

여자가 몇키로나 되는 옷이 가득든 박스를 하루에 몇십박스씩 싸고 풀고 나르고......

그러면서도 진심으로 웃으면서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내가 돈주고 너를 쓰는거니까 너는 그저 시키는 대로 하라는 식의 말들이 너무나 상처가 됐습니다.

한번은 창고정리를 하라고 사장님이 물건을 갖다 주고는 제가 창고에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창고문을 잠그고 나가는 일도 있었고...

아침에 손님이 들이 닥치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쇼윈도에 청소를 못했다고 너는 아침에 와서 하는일이

도대체 뭐냐... 청소도 안하느냐등의 말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일도 힘들지만 그사람들의 말이 너무 힘들어 도저히 거기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만 둔다고 말했더니 대뜸 일을 그따위로 하고 돈을 받을 생각을 하냐고 합니다..

일을 보름정도했고 그만둔지 보름정도 됐습니다...

제가 돈을 받을수 있는지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얘기가 많이 길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제가 일을 그만두면 돈을 받을수 없는건가요?

긴길 읽으시느라 수고하셨는데... 답변도 꼭 달아주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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