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1 11:07
저는 이제 전문대 졸업반인.. 사회 초보생인데요...

취업시즌이 되어서 .. 취업을 했는데.. 새로 생긴 여행사(항공랜드사)에 수습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는 소장님과 저 이렇게 둘만 있었는데요..

전공이 아닌 일이라 손에는 익숙치 않고.. 전문 지식도 많이 요구되는 일(? 보다는.. 전문 습득력? 암기력? 응용력?)등ㅇ... 많이 요구되는 일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 있어서 많이 배우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하루이틀 지남에 따라 5일만에 근 일주일도 안 됬쬬? ㅡ.ㅡ?

사무실에 전반적인 업무를 모두 배워버리고 말았습니다 ㅡ.ㅡ;; 헉뚜...

소장님은 하루에 반이 넘게 외근나가시고.. 혼자서 모든걸 처리 하여야 했지만 ...

제가 선척적으로 일을 못하는지.. 아니면 너무 급하게 배워서 .. 못 써먹는건지..

하는일은 다반수로 틀리고... 혼나고...

아.. 소장님은 일업무 빼고... 는 다 잘해주셨어요...

그러다가 아마도.. 지쳤을껍니다..

수습생인데.. 소장님은 명함 파 주시고... 직원으로 본사에 등록 했다고 하더군요...

그말 듣고... 헉뚜.. 거렸습니다..

그러다가.. 한 8일? 일한날만.. 따지면.. 그 날정도...도저히.. 도저히.. 감당이 안 됬습니다..

1년 넘게 일한 사람이 한다는 장부정리도.. 내가 뭐 언제 해 봤다고 무작정 시켜놓고.. 물론 가르쳐 주시긴 했지만.. 한번 가르치고 뭘 하란 말입니까?

장부 정리는.. 사무실 전반적인 업무를 알아야 잘 적는거 아닙니깐?

그만 둔다고 말 했을때.. 그날도 혼나고 있었군요;; ㅋ;;;(제가 잘못해서 ㅡㅡ;)

소장님이 한 20분 동안 말이 없다가 왜? 그랬습니다..

저는.. 그냥... 일이 감당이 안 된다고.. 그랬느데...

갑자기 심한 은어를 석어가면서.. 자기 성격이 뭐 같아서 내가 일을 못해먹겠냐고.. 그렇게 물었습니다..

속으로 얼마나 쫄았는지.. 저녁에 사무실에 둘이 있고.. 저 사람은 화났고... 담배 뻑뻑 피면서...

그러다가... 지금은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나지만..(대화내용)자세히 생각 나는건...

그렇게 말 하다가... 퇴근시간이 다 되서 그랬느지 몰라도.. 사무실 문 닫고... 창문 닫고 블라인드 치고

탁자 마주보고 앉으라고 했습니다..

앉았지요..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하더군요...

없다고.. 없다고.. 그냥 집에 보내주세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나보고 다시 여행사 올거냐고 묻더군요..

내가... 나중에 정말 하고 싶으면 그때 오겠다고 했지요...

그러니깐 소장님은.. 니가 여행사 오면.. 내가 이 지역(사는지역)다 알고 있는데 니가 와서 일 할거 같냐고

자기가 전국구 다 알고 있는데.. 너가 오면 일 할수 있게 할거 같냐교ㅗ.. 니가 편할거 같냐고 그런식으로

말했습니다..

순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또.. 교수님한데 찾아가서 학교가서 따지네.. 그런식으로도 말했어요..
그래도.. 묵묵부답했어요... 뭐라고 말하면... 말싸움만 될거 같아서요...

그렇게 무섭게.. (장난아니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말 대충 끝나고.. 그 사람이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갔습ㄴ다...

다음날 9시 정도 전화와서(그 사람에게)
사무실 오라고 하더군요... 저... 황당해서 이따가 전화준다고... 하고..

주위사람들한데 물어보고... 안가기로 결정 했어요..

전화ㅇ해서.. 안간다고 했어요...

그 사람 목소리는 화난 목소리였구... 나 때문에 밤에 한숨도 못 잤다고 하더군요... 내 여권도 사무실에 있으니 가지고 가라그요..

그래도 안 간다고.. 끝까지 버텼어요...

그러니깐 좋게 해결할라고.. 니 일한거 월급 계산 해 줄라고 부르는 거라면서...

짜증섞인 말투로 말하더군요...

그래도 안 간다고.. 그랬쬬..

그니깐.. 자기가 사무실 차린데 얼마나 고생한줄 아냐고...

니 같은애들이 들어왔따가 금방 나가면 어떻게 되냐고.. 이미지는 어떨거 같냐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손해본거.. 다 청구해서... 집으로 보내면 어떠냐고...

어이 벙벙 했습니다 ㅡㅡ;; 정말...

저는 여기서 어떻게하면 좋습니까?

월급은 이미 받을 생각도 안 했습니다...

솔직히 그 업계에 다시 오지 말란 말을 들은거 같고.. 그건 협박 아닙니까?
(니가 와서 어떻게 할꺼냔... 니가 일 할수 있을꺼 같냐는...)

손해배상 청구 한다면.. 제가 지는 겁니까?

만약에 이 사람이 앞으로 저의 미래에 방해길이 된다면..
제가 할수 있는 법적인 대응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꼭.. 답변 주시고요...

메일 주셔서.. 더 자세한 이야기 원하신다면.. 해 드릴께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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