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01 11:13
안녕하세요 sunwoo1006 님 한국노총입니다

귀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귀하의 글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귀하께서 내용증명을 받은 것인지, 받았다면 어떤 내용으로 받았는지가 명확하지않은 까닭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귀하께서 이미 받은 상여금을 반환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귀하에게 상여금을 반환을 청구하는 사장의 근거가 매우 미약하다고 보여집니다.
임금의 기왕의 근로에 대하여 지급되어지는 것입니다. 특별한 선불제 약정이 없다면 말입니다.
회사 분위기와 다른직원들의 전직을 귀하의 책임으로 돌려서 상여금을 반환하라고 주장하지만
상식적으로 그런건 입증하기가 곤란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럴땐 그냥 간단히 말하고 전화를 끊으시면 될 것 같네요
억울하면 소송하세요 라고요
계속 폭언을 하는 것에 대하여는 귀하께서 여성인 만큼 상대적으로 보호가 요구되므로
폭언이나 폭행에 대하여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제가 내용을 잘못 이해하였거나 다른 질문이 있으면 다시 상담을 요청해 주세요

관련 노동법 조항에 대한 검색은 노동법령 검색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장내에서의 고용차별 철폐를 위한 저희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부탁드리며, <고용,직업생활상의 차별철폐 설문]에 참여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sunwoo1006 님께서 남기신 상담글입니다.
> 저는 38살의 세딸을 가진 주부입니다.
> 아이들이 많고 나이도 어려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까 싶어 출판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 면접볼때 나이가 많아서 젊은사람들보다 참을성이 있을것이라며 사장과 연봉제로 올해
> 6월 2일부터 근무를 하였습니다.
> 그중 보너스는 1년에 4번 휴가, 추석, 연말, 구정에 정해진 금액만큼 지급된다고 하였습니다.
> 저와 몇일 차이로 3명의 직원이 더 들어왔고, 서로 연령도 비슷하고 들어온 시기가 같아 친하게
> 지내었습니다.
> 근무중 사장이 경기가 안좋다는 이유로 여러직원이 있는데에서도 맘에 안들면 "짜르겠다"는
> 말을 몇몇 직원들한테 하곤하였고, 직원들이 몰려 다니면서 회사 분위기를 망친다는 등
> 억지를 부리곤 했습니다.
> 8월 29일 8월달 급여와 보너스증 추석보너스를 합산하여 지급받았습니다. 통상적으로 보너스는
> 급여와 같이 마지막 금요일날 지급됨)
> 그리고 월요일(9월 1일) 출근하여 저녁5시까지 열심히 일하던 중 일을 제대로 처리 못한다고
> 트집을 잡으면서 회사하고 맞지 않으면 그만두라는 등 담당자를 바꾸라는 등 온갖 폭언을 하였습니다.
> 나이가 많아 다른데 갈곳이 젊은층보다 좁다는 것을 빌미로 종종 사장은 맘에 안들면 심하게
> 잔소리를 하고 소리를 지르곤 했습니다.
> 너무나 화도 나고 자존심도 많이 상해 사장님께 오늘(9월 1일)까지만 근무하고 내일부터 그만 두겠
> 다고 하였더니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는 그냥 퇴근을 하였습니다. 뒷정리를 하고 퇴근시간보다
> 30분~40정도 늦게 뒷정리를 하고 퇴근하였습니다.
> 저는 다음날 부터 출근을 안했고 다시 다른 일자리를 찾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 그리고 9월 30일 저녁에 추석상여금을 반환하라는 내용과 덧붙여 다른 직원의 전직을 위한
> 퇴사, 권고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에 위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장 나쁜 방법으로
> 처리할 수도 있음을 우선 통보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지금와서는 너무 일방적으로 그만 두고 회사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상여금 반환청구와
> 다른 직원들의 전직을 제 탓으로 돌리고 가만 두지 않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정말 좋은 분위기의 직장이라면 제가 전직을 권고해도 사장이 짤른다는 말을 하기전까지 쉽게
> 전직하지 못하는 것이 상식인데 다른 직원의 이직과 분위기까지 저한테 뒤집어 씌우면서 폭언하는
> 글을 보니 너무 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상여금을 돌려 주어야 하는것인지? 내용증명의 내용에 제가 어떤 일처리(법적 절차등)를 해야하는지
> 그리고 계속 저한테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인격적인 모욕을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 빠른 답변부탁드립니다.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 잠도 못자고
> 온몸이 아플지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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