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업 종사하다 2월26일 손가락 인대 손상으로 산업재해로 치료중입니다.
5월 10일까지 산업재해 치료인증입니다.
업무상 산재치료 중에도 회사에 출근하여 근무를 하고 있다보니 부상당한 손가락이
많이 아파서 도저히 업무를 볼수가 없어 후임자를 입사 시켜주고 퇴사를 하려합니다.
이경우 5월10일 전에 퇴사하게되면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는지
아니면 퇴사하고 5월 10일 까지 휴업급여를 받다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산재 중에 퇴사하고 실업급여를 받고 싶은데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산재 중이라면 근로자는 치료가 끝난 이후에 회사에 복직할 수 있으며, 본인이 입은 재해로 인해 기존의 업무를 할 수 없다면 회사가 근로자가 맡을 수 있는 업무로 변경을 시켜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직 치료가 끝난 상황도 아니고, 회사가 권고사직을 요청하여 그만두는 것도 아닌 경우라면 현재 상황에서 근로자가 스스로 그만둘 경우 자발적 이직으로 인정되어 실업급여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업급여에 대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수급자격 업무담당자에게 문의하시면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