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원부서에서 일하는 근로자입니다.
최초 입사시 연봉에 대하여 잘못계약되어 현재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최초 입사시 전화로 합격통보와 함께 연봉 들었으며 제가 제시한 연봉보다 300만원가량 적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입사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러자 다시 제시하시길 연수령액을 맞추어 주겠다.
회계팀을 처음꾸려보고 이직자들이 많아서 연봉은 300만원 적은 금액으로 하되 팀을 구성하고 운영하면 400만원을 추가로 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받고자 하는 금액보다 높아서 흔쾌히 수락하고 입사하였습니다.
문제는 다음년도 였습니다.
연봉협상시 갑자기 최초 입사할때 제한했던 연봉이(제시한 연봉보다 작은)금액이 제 연봉이라며 입사시 제시한 연봉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하였습니다. 최초 입사일 기준 연수령액을 맞추기로 하였고 갑자기 이렇게 되는것이 어디있느냐를 문의하였고 협상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특별성과급으로 해서 맞추어 주겠다고 하고 싸인하였습니다.
문제는 또 다음년도 였습니다.
올해도 아니다 다를까 작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거기다가 작년도 성과급에 관련하여 특별성과급이 있어 전년도 성과급은 100%주지는 못하겠다며 인사고과가 아닌 그 이유로 80%만 수령하였습니다.
저는 불합리하다하여 그러하여 연봉협상을 하지 않는것으로 최종결론이 났습니다. 회사또한 더이상은 힘들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구할때 까지 있어주시길 바랬고 그 기간동안 오른 연봉으로 수령하라고 하시며 싸인을 하라하여 하였습니다.
저는 실업급여 대상이 가능할런지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자발적 이직이라도 이직일 전 1년 이내에 실 근로조건이 채용시 제시된 근로조건보다 낮아지게 된 경우는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실무적으로는 채용시 제시된 근로조건과 실제 근로조건(임금, 근로시간)이 2할 이상 차이가 있는 경우를 말하므로 귀하의 임금저하가 20% 이상 발생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만 구두합의도 유효하나 귀하와 사용자의 실제 합의했던 내용을 입증하기 수월치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근로조건 변경에 귀하께서 동의하여 낮아지게 된 경우는 수급이 어려우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