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2 13:39
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저는 은평구 녹번동에 사는 아이 하나를 키우고 있는 생활보호대상자이자 여성가장입니다.
노동부에서는 저와 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직업교육훈련을 하고 있기에 노동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류를 제출하고 훈련과정을 받는 중입니다.
직업훈련을 받으려면 우선 직업적응훈련과정을 맞쳐야하기에 2003년4월부터 이대사회복지관에서 2주과정도 맞치고 정보화 기초 한달과정도 6월중순쯤에 맞친 상태입니다.
다음과정은 취업과 연결되는 실험자재취업훈련 및 여성가장훈련과정으로 제가 배울수 있는 과정을 알아보니 은평인력관리센터에서 2003년 8월25일부터 실행하는 피부관리자격증반과 한식조리사반이 있더군요.
다른 지역에도 많은 직업훈련과정이 있으나 거리상의 문제도 있고 초등학교1학년 자녀를 둔 엄마로써 시간적인여건이 맞질 않아 은평인련관리센터에서 8월말경에 실행하는 훈련밖에 받을 수가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두달정도 되는 공백기간입니다.
저의 훈련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은평고용안정센터에서는 직업훈련시작전까지 고용안정센터에 나와서 아침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의 현재상황이 고용안전센터에서 근무를 할수 없는 상황으로 (몸이 안좋아 진단서도 고용안전센터에 냈으며 초등학교1학년인 딸아이도 방학기간에 들어가고 아이가 불안정한 형태임) 근무를 빼줄것을 사정하였으나 근무과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더이상 직업훈련교육과정을 받을수 없다고 강력히 나와서 교육도 받지 못하게 되었고 앞길이 막막한 상태입니다.
노동부에서 무료로 실행하고 있는 실험자재취업훈련 및 여성가장훈련과정은 훈련대상자의 조건이 저와 같이 생활보호대상자이거나 여성가장 또는 직장에 근무할 당시 고용보험료을 납부한 사실인 있는 사람만이 대상자로 되있다는 것을 노동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사항들과 인력관리센터를 통하여 알아보아도 그렇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되질 않는 것은 저와 같이 나라에서 수급자로 인정한 사람도 아니고 고용보험적용 실업자도 아닌 아무 해당이 되질않는 사람들이 제가 받아야 하는 직업교육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다들 살아가는데 힘든 점이 있겠지요. 상황이 딱하니까 고용안정센터에서도 직업훈련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셨겠지요.
하지만 공식적으로 나온 대상조건자가 아닌 경우도 고용안정센터에서 판단하여 직업훈련교육을 받겠끔 선처를 베푸시면서 저와 같이 나라에서도 법적으로 인정한 생활보호대상자이고 4월부터 어려운 환경속에서 힘들게 은평고용안정센터에서 시키는데로 교육을 다 맞쳤는데도 고용안정센터에서 근무를 하지 못한다고 직업교육을 못받게 한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아프고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렇게 조건 따지시는 분들이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편의를 봐 주시면서 저같이 힘들게 살면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4월부터 기초과정을 다 마쳤는데 이제와서 조건따지면서 교육과정을 정지시키니 정말 앞길이 막막합니다. 우리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는 여성가장으로 지금의 현실에 대처할수없는 상황이 가슴아플 뿐입니다. 4년간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살아가기가 힘들었고, 아이를 위해서 앞날을 개척해야 하기에 희망을 같고 노동부에 문을 두드린것이 저의 여략한 환경때문에 중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이 내 자신을 더 초라하게 만드는 군요. 은평고용센터에서 아무조건에 해당되지않는 당사자에게 직접전화가 걸려와 교육받으라고 했다는 소식을 2틀전에 듣고 억울해서 여지껏 잠 한숨 못잤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은평고용센터에 사실을 확인하면 그런일 없다고 할수도 있겠지요.
제가 없는 사실을 이렇게 노동부에 상담하겠습니까.
연락한 당사자와 연락받은 당사자가 누구인지 제가 확실히 알고 확인까지 했습니다.
확인 시켜드릴수도 있습니다.
이글로 인해 은평고용안정센터에서 선처를 베푸셔서 직업교육받게 되시는 분이 못받게 될까봐 걱정됩니다.
아무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제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노동부 관계자분들, 이글을 관리하시는 담당자께서 아무 힘없는 제가 계속 교육받을 수 있게 힘써 주셨으면 합니다.
저같이 힘든 사람들을 취업시키고자 실업자 및 여성가장훈련이 있는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취업할수 있게 최대한 도와주는 것이 고용안정센터에서 해야되는것 아닐까요?
고용안정센터에 나가서 근무하는 것이 저의 앞으로의 취업에 있어 큰도움이 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규정상 해야된다고 하더군요.
그곳에서 잔 심부름만 하면 된다고 고용안정센터 담당자에게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일이 있을 때는 눈치껏 조퇴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하루 일당은 이만원 정도라고 하시구요. 고용센터에서 일하는 것이 제가 취업하는데 큰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형식적으로 근무를 강요하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고용안정센터에서도 제가 근무한다고 해서 큰 도움이 있는것도 아닌것같은데 인력 낭비에 인건비 낭비 아닐까요.
노동부에서 저의 지금 상황을 해결해 주셨으면 합니다.
해결이 되지 않으면 노동부 외의 다른 곳으로 문제해결 요청을 의례할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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