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13 12:19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2001년6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벤처회사에 다녔습니다.
3월중순경 어느 금요일에 갑자기 제게 회사기밀 누설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씌웠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회사에 출근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의하여 신경쇠약과 탈진, 과도한 스트레스까지 얻어서 집에 있었습니다. 그 다음주 월요일날 제가 전화를 해서는 업무보고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정말 기가 막혀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2주일 뒤에 회사에서 나와서 면담을 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과 면담을 하면서 정말 억울한 내용을 모두 다 얘기했습니다. 입사 당시에 약정된 업무가 일년 뒤에는 부서가 바뀌어 발령을 받았습니다. 전혀 해보지도 않은 일들을 정말 밤을 새워서 하고 다른 누구보다도 회사에 대한 애착심과 헌신이 제 가슴 속에는 항상 있었습니다. 직장 상사에게서 듣지 못할 말도 들으면서도 참고 열심히 일을 해 왔는데 억울한 누명까지(분명히 누명입니다.) 쓰게 된데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회사측에서는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퇴직을 원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사장님은 그럼 며칠 더 쉬면서 몸부터 추스리고 다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3주뒤 저는 회사에 가서 퇴직서를 냈습니다. 그로부터 약 2주뒤에 저는 실업급여를 알아보려고 노동 사무소에 연락을 해보았더니 퇴직일이 4월1일로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게는 한마디의 얘기도 없이 퇴직을 시켜버린 것입니다. 인사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실업급여를 받게 해준다고 해놓고서는 개인사정이라는 이유로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게 해 놓고 이직확인서도 접수를 하지 않아서 제가 많은 수의 이메일을 보낸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억울한 것은 회사에서 정한 퇴직일이 4월1일이라면 늦어도 4월안에는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차일피일 미루고 이제는 이메일에 대한 답변조차 없습니다. 게다가 연말정산 환급금까지 지급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8번의 이메일을 보냈으며 인사담당자와 2번 통화를 했습니다. 첫번 통화에서는 5월말까지 입금을 해준다고 해놓고서는 아무런 연락도 없었습니다.  저는 억울한 누명으로 사랑하던 회사를 퇴사당하고 그로 인하여 마음의 병을 넘어 육체의 병까지 얻었는데 아무런 답변조차 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신경쇠약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으로 인하여 병원에서 1주일간 입원을 하였습니다. 이것에 대한 손해는 누가 책임질 것인지.. 정말 억울하여 이렇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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