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8 11:35

안녕하세요. blue7719 님, 한국노총입니다.

1. 귀하의 질문을 읽는 내내 저희들도 한숨 연속입니다. 근로관계라는 것이 계약관계를 넘어,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야하는 사회생활의 연장인데도 불구하고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은 근로자를 가당치도 않은 이유로 해고를 하다니.. 부장과 대리도 문제지만, 그것을 그대로 듣고 곧 해고한 사장이 더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네요..

2. 우선 부당해고로 고소장을 접수하신 것은 근로기준법 제30조(정당한 이유없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없다) 위반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므로, 이와는 별개로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부당해고구제신청은 근로자의 잃어버린 권리를 원상태로 돌린다는 의미이므로 귀하에게 복직의 의사가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알 수가 없군요. 복직의사가 있다면 회사 주소지 관할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하십시오.(단,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인 사업장에 한함) 이에 관한 자세한 해설은 【부당해고 해결방법-부당해고구제신청(노동위원회)】 코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부당해고에 관한 자세한 해설은 【부당해고 해결방법】 코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노동OK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blue7719 님께서 남기신 상담글입니다.
> 저 어제 해고 당했어요.
>
> 일방적으로 나가라고 하더군요.
>
> 저 그저께 조퇴했는데요...사장님께 죄송해서 11시에 전화해서
>
> 사정 이야기하고 조퇴허락 받았어요.
>
> 그런데 제가 없는 사이에 부장님,대리님이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워
>
> 저 해고하는데 한몫 했습니다.
>
> 대리님과의 트러블은 단 한번 잇었습니다.
>
> 3일전..거래처 사람들이..제 욕을 햇나봅니다.
>
> 대리님 단순해서 당장 저한테 전화해서 욕하더군요.
>
> 그냥 묵묵히 듣구 참았습니다.
>
> 그 상황에서 제가 무슨 할말이 있겠어요?
>
> 그 이전엔 대리님과 트러블 없었구요 잘 지냈습니다.
>
> 그 일로..사람 목을 자르다니요..?
>
> 어이가 없어서 억울해서 눈물만 납니다.
>
> 두 남자가 합세해서 저를 몰아세우더군요..
>
> 제가 부장님께,대리님께 대든적두 없고,4가지없게 굴은적도 없음다.
>
> 오히려 혼장 끙끙앓는 제가 답답하죠..
>
> 사장님은 제 의견 들어보지도 않은채...두 사람 말만 믿구.
>
> 저보구 나가라고 하더군요..빨리 나갔음 좋겠다고.
>
> 다른회사도 이렇게 합니까?
>
> 전 회사생활하면서 이런경우 있으면..윗분들은...조용히 불러서
>
> 주의를 주거나 충고하고..몇번 지켜본후에...더 이상..나아질 기미
>
> 없으면..합의하에 해고시키지 않나요?
>
> 저...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분이 안삭혀 집니다.
>
> 일방적으로 당한 케이스라..
>
> 노동부가서 고소장 접수했습니다.
>
> 있는 사실그대로 적었구요...단 한가지.
>
> 한문으로된 근로자 계약서 있는데...내용을 밝히지 않은채..
>
> 입사하자마자 강제로 싸인하게 했습니다..이걸루 불리할것 같은데요.
>
> 좋은방법 있으면..도움좀 주세요..ㅠㅡㅠ
>
>
> 그리고..제가 영업손실 일으키게 했다고 주장하는데요.
>
> 3일전..거래처전화를 친절하게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거래처에서 거래않하고 싶다고 그랬답니다.
>
> 그날..그 거래처에 전화해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이런말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
> 그날..대리님이..저한테 절대 전화도 하지말고,그 거래처 건 건들지 말라고..세금계산서도 만지지 말라고
>
> 그랬습니다.
>
> 저는 영업의 관한 일도 모르고요.그런 일로 계기로 직원 3명이 합심해서 저한테 통보도 없이 바로
>
> 해고가 가능합니까?
>
> 회사생활하면서 이런경우 첨 당해봐서요.
>
> 그 거래처가 큰 사업장도 아니었고.큰 금액도 아니였습니다.
>
> 제가 공금횡령건도 아니고..영업방해한것도 아닌데..너무너무 억울합니다.
>
> 제의견 들어보지도 않고..사표두 작성하지도 않은채..사장님은..그런이유를 말하지도 않은채.
>
> 단지..직원들과 융합이 안된다는 이유를 들어서 저를 해고시켰습니다.
>
> 해고날짜도 한달전에 미리 통보된것도 아니였고.
>
> 저..다닌지 한달도 안된 사람입니다..경력자로 채용되서 정식사원 입니다.
>
> 도움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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