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6 15:51
안녕하십니까...
저는 작은 제약 벤처 회사에 다니고 있는 연구원입니다.
올 2003년 1월 2일부터 일을 시작하여 수습2개월을 마치고 현재 3개월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대 회사 사장님으로부터 술자리에서 저에게 회사를 그만둘것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회사 사장 입장에서 저는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였습니다.
제가 반항적이라나요???
하여간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저도 더이상은 일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솔직히 이 회사에 들어와서 손해 본게 많거든요...
처음 저를 뽑을때에는 용인에 있는 연구소로 보낸다고 뽑았습니다.
숙식 모두 제공한다는 조건에서 그리고 연봉 1800을 제시하였습니다.
저는 수락을 했고요...
그런대 막상 들어오니 용인에는 사람이 충분하기 때문에 서울 본사에 있으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지방 광주에서 올라와 지낼 곳도 마땅치 않은 저는 월 30만원 월세를 구하고 모든 살림을 새로
준비 했습니다.
돈도 꽤 들어습니다. 회사는 숙식제공의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초 연봉 협의에서도 없었던 수습 2개월을 내세우며 최초 두달간 월급여의 80%만 주었습니다.
그래도 참고 다녔습니다.
그런대 이번에는 전혀 엉뚱한 이유를 대고 저를 나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억울해서 이렇게 도움을 청하는 겁니다.
저는 이럴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 회사는 월차 년차는 물론 시간외 수당도 물론 없습니다.
세상에 3개월째 되었는대 아직 의료보험 카드도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회사의 특징은 모든 연구원 들이 3개월에서 최대 6개월을 못 버틴다는 거죠
제가 듣기로도 저에 앞서 무수한 연구원들이 들어왔다가 나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장 비위 맞추기도 힘들고 일도 힘들고 그리고 대우도 안좋고...
저는 어떻게 보상 받을 길이 없나요?
해고에 대한 보상이라든지?
정 안되면 4월 15일까지라도 어떻게 버텨서 한달치 월급을 더 받을까 생각합니다.
보름이상 일하면 그 달치 월급은 나온다고 들어서요...
어떻게는 손해는 만회하고 싶은데..
그리고 회사 사장을 좀 혼좀 내주고 싶은데.. 전혀 방법을 몰라서요..
참 대전에서 5개월 여기서 3개월 도합 8개월을 일했는데.. 물론 고용보험은 들었죠...
제가 실업 수당을 받을 수 있을까요??
장황한 글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쓰다가 저도 모르게 흥분 한 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합니다.
그리고 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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