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11 09:34

안녕하세요. vavau 님, 한국노총입니다.

임금을 떼어먹으려고 작정한 사용자는 임금을 청구하는 근로자에게, '근로자가 무단퇴사를 했다느니..', '우리 회사법은 이렇다으니..',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느니..' 나오기 마련인데,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위축될 필요는 전혀없으며, "원칙대로" 풀어가세요. 온전하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결국 노동사무소에 정식으로 진정을 해야 합니다.

이번 일을, 귀하가 노동자의 권리찾기를 몸소체험하고 배워나간다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다른 곳에 취업을 하게 될 때 직장생활을 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하의 내용은 지난 답변을 참고해주세요..

<주40시간근로 쟁취!>를 위한 저희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vavau 님께서 남기신 상담글입니다.
> 저번에 아르바이트하다가 짤렷다고 글올렷엇습니다..
>
> 답변 자세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제가 어제 그 회사로 전화를 햇거든요..
>
> 노동청에 연락햇다고말하고 (여기를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몰라서..) 월급을 달라고 하니까..
>
> 노동청에는 왜 연락햇냐고 막 화를내고..어이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
> 사장님이 안계셔서 실장님이랑 통화를 잠깐햇는데요..
>
> 제가 계산법에 따라 계산하니까..233333.3원이 나왓다라고 말햇거든요..
>
> 저는 지각이랑 결석이잇어서..203333,3원이구요..
>
> 그러니까..사장님이 안계시니까 내일 연락을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
> 근데..조금잇다가 팀장님께서 전화를 하시더니..
>
> 왜 이십만원이 넘냐고 하시는거예요..
>
> 그래서 여기서 가르쳐준대로 계산햇더니 그렇게 나왓다라고 말햇죠..
>
> 월급을 30으로 나누고 거기서 일한일수를 곱햇다고햇더니..
>
> 며칠일햇냐고 하셔서..열흘일햇다고 햇죠..
>
> 휴일도 다 일한일수에 포함을시킨다고 말하고요..
>
> 그랫더니 7일을일햇다는거예요..출석도 다 체크햇으면서..
>
> 그래서 우리는 26일부터 4일까지 일햇다고햇죠..
>
> 그러니까 이팀장이 또..어이없게..그런데 왜 열흘이나 되냐는거예요..
>
> 날짜를 하나하나 따져줫는데도..열흘씩이나 안된다면서..
>
> 그리고 100%다 줄수없다고..거기서 60%만 준다고 하는거예요..
>
> 그래서 제가..노동법에 월급계산법 나와잇는데로 계산햇는데 왜 60%만 주냐고 하니까..
>
> 노동법은 모르겟고..우리 회사는 이렇게 준다고 하시는거예요..
>
> 처음에 저희나올때는 월급없다는 식으로 하더니..
>
> 우리가 노동법어쩌고 하면서 월급달라고 하니까..이제와서 60%이상은 못준다는겁니다..
>
> 그래서 제가..노동청(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서..^^)에서 100%다 못받으면 연락달라고 햇다고 햇죠..
>
> 그러니까..그럼 노동청에 연락해라~이런느겁니다..
>
> 그래서 안그래도 연락할거엿다고햇죠..
>
> 제가 월급언제 받으러 가면되냐니까..월급일이 매달 20일이라고만하고 언제준다는말도 없는겁니다..
>
> 솔직히 자기가 사장이 아니닌까 확답은 할수없엇겟죠..
>
> 그리고..우리가 말하는 그 계산법을 믿을수가 없다는겁니다..
>
> 제가 노동법에 이런식으로 계산하게 되어잇다니까..
>
> 노동법이 어떤지는모르겟고..우리회사는 도중에 나간사람은 60%이상주지않는다..그리고 제가 한말을 다 믿을수가 없다더군요..
>
> 그래서 그럼 컴퓨터 상에 노동법이라고 치고 계산법을 한번보라고하니까..그러겟다더군요..
>
> 그리고..처음에 실장님이 전화받앗을때..이러셧어요..
>
> "팀장님하고 이야기하고 나갓죠..어떻게 이야기 들엇어요?"이러셔서..
>
> "저희보고 나가달라고 하던데요.."이러니까.
>
> "......나가달라고 햇어요?............"이러시더라구요..
>
> 그러니까..저희가 스스로 나갓으면 돈을 안줄려고 햇는데..쫓겨낫다고하니까..사장님이 안계셔서..내일연락드릴께요..이런거엿습니다.
>
> 또 서두가 길엇네요..^^;;
>
> 만약에 회사에서 60%밖에 못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면됩니까?
>
> 내일 그러니까..10일.. 오늘 전화온다고 햇는데..
>
>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겟네요..
>
> 한번더 좋은답변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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