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06 18:12

안녕하세요. 현주 님, 한국노총입니다.

어린 근로자의 임금 쯤 떼어먹겠다는 생각을 가진, 나쁜 사용자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귀하가 출근하여 일하는 것이 사용자에게 봉사한 것도 아니고, 엄연히 근로계약에 의해 근로를 제공한 것이므로, 사업주는 근로계약의 당사자로써 당연히 귀하에게 근로의 대가를 지급하여야 함이 마땅합니다. 전혀 위축됨없이 "소중한 노동의 대가를 반드시 받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문제에 다가서십시오.

사업주의 이름과 사업장 주소지 정도는 확인하고 계시는지 모르겠군요.
사용자가 전화연락도 받지 않으면서, 임금을 지불할 의사를 내비치지 않는다면 빨리 노동사무소에 신고하는 것이 체불임금문제해결의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체불임금 해결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곳 온라인상담실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기가 부족하여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임금체불 해결방법】코너를 참조하면각 사례별로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전체자료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해설을 참조로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관할 노동사무소는 【이곳】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문제가 슬기롭게 풀리기를 바라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재차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주40시간근로 쟁취!>를 위한 저희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현주 님께서 남기신 상담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 저는 지금 20살인 학생입니다.
>
> 여름방학동안 당산역 엠플러스라는 회사에서 한 보름조금 넘게 텔레마케팅 일을
>
> 했는데.. 월급이 3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
> 처음 면접볼때는 월급을 15일에 한번씩 나눠서 준다구 들었고..
>
> 정확히 8월16일날 월급이 나왔어야 했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둔 날짜는 8월 12일날
>
> 그만두었는데.. 계좌번호도 다 가르쳐 줬습니다. 16일날 월급이 지급되지 않아서
>
> 전화해봤더니 20일날 준다구 하더군요. 그래서 20일날 전화했더니 말일날 준다구..
>
> 본사에서 돈이 늦게들어와서 그런다는 핑계로 월급을 꼭 말일날 주겠다구 했습니다.
>
> 그래서 줄것을 약속받고 29일날 전화를 해봤떠니 본사에서 31일날 돈이 들어오는데
>
> 그날이 토요일이라 입금이 안되니 월요일 9월2일날 돈을 입금시켜 준다구 했습니다.
>
> 그래서 또 월요일날 언제까지 붙여줄꺼냐구 물었더니 은행문닫기 전까지 붙여준다구
>
> 그랬습니다. 그리구서 한참후에 전화를 하니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것입니다.
>
> 그날 월요일날 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
> 다음날 회사를 찾아갔더니 미안하다면서 아직 본사에서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
>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했던게 거기 직원들이 몇명 되는데.. 여자과장 한명이랑
>
> 이사라는 사람이랑 단 둘이만 이사실에서 음악을 들으며 컴퓨터 오락을 하고 있
>
> 었습니다. 회사에는 불이 다 꺼져있고 사람 한명 보이지 않았습니다.
>
> 그 이사라는 사람은 계속 준다구만 하구 저희는 못 믿겠다구 계속 따지고..
>
> 결국은 사업자등록 을 확인했는데 강남에 있는 본사회사의 사업자등록증을 복사한 복사본이었습니다.
>
> 왜 복사본이냐구 따졌더니 지네는 지사라서 사업자등록증이 없다는 것입니다.
>
> 그러면서 빠르면 이틀안으로 붙여주고 늦으면 이번주 안으로 붙여주겠다구 하면서
>
> 이왕 기다린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구.. 그러더군요.
>
> 저희는 그날안에 안 주면 어쩔거냐구 물었더니 그때는 노동부에 신고를 하던지 하라구
>
> 그러면서 꼭 줄것같이 말을 했습니다.
>
> 그런데 금요일인 오늘... 지금까지도 아직 돈이 입금되어있지 않습니다.
>
> 전화를 해보니 전화도 받지 않네요.
>
>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
>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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