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용순 님, 한국노총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첫직장이라면 귀하처럼 이런, 저런 고민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러한 경우 그저 고민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현실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알아보고, 부당함이 있을 때는 시정을 바라는 요구를 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임금을 지급받을 것을 목적으로 사용자의 지휘, 명령을 받으며 근로를 제공하는 자를 말하므로, 형식적인 계약의 명식이나 종류, 임시직, 계약직 등의 근로형태와 무관합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 근로자로 등록되고 안되고의 형식적 사항은 고려치 말고, 사실상 출퇴근을 강제당하며 업무수행에 있어 구체적 지시를 받는 것은 물론 근로제공에 대한 대가인 임금을 지급받고 있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써 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귀하의 질문내용을 고려할 때 근로조건 전반에 사항에 대해 의문을 갖고 계신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노동문제 해결방법--> 각종 상담 사례-->【각종상담사례】 를 참고하시고, 보다 궁금한 내용은 귀하가 일하는 사업장의 근로자수를 적어 재차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주40시간근로 쟁취!>를 위한 저희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김용순 님께서 남기신 상담글입니다.
> 대학교(4년제)졸업 후 처음 사회에 발을 내 딧었습니다..
>
> 근데.. 아무것도 몰라서 고민입니다..
>
> 전 한 출판사에 들어온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
> 월 100만원 받고 편집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
> 아침 10시 출근에 7시 퇴근인데..
>
> 툭하면 1시간 2시간 늦게 끝나는건 둘째 치고 토요일에도 대중 없이 늦게까정 일을 합니다..일요일에도 나와서 일한적도 있고요..
>
> 일찍 갈라치면 눈치보이고,,,
>
> 근데 전혀 야근 수당도 없어요..
>
> 직원은 사장1 팀장1 저 이렇습니다...
>
> 아~~ 제 임금 말인데요..
>
> 전 봉급에서 보험을 하나도 안냅니다...
>
> 사장이 왜 그런지는 몰라도,,, 딱 100만원 주는데.. 혹 이러다 나중에.. 불이익을 당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볼수 없는거 아닌가요?
>
> 이렇다면,, 나중에 다른 회사로 옮길 경우에도 경력으로 안쳐주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 제가 이 회사에 3개월 다녔다는 사실이 법상으로 아무런 근거가 없으니깐요....
>
> 이번 여름에는 휴가도 없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예 휴가가 없음을 못을 밖더라구요...
>
> 9월달에 준다고 하는데.. 기약도 없고,,,
>
> 항상 고민은 대학교 4년제 나와서 한달 100만원 받는건 너무 적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
> 근로자 등록을 해야 하는 건가요?
>
> 제대로 체계가 잡혀 있지않은 회사인지라... 불안합니다.....
>
>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 해결이 될까요?
>
> 뭘 알아야 사장님께 말씀드릴텐데요.. 답변 기다립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