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6 23:43
저는 유아교육기관에서 2년을 계약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저는 2년여의 시간동안 지각, 결석 한번도 없이 정말 열심히 근무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픈을 멤버인 터라 정말 힘들게 저희 원의기반을 함께 잡았었습니다. 그러나 근로계약기간이 다 되어 오자 원장님이란 분의 말씀이 자기가 원하는 분야를 좀더 배우라고 일렀습니다. 그리고 그 분야를 배우려면 한달에 약 10만원정도의 투자도 필요하구요! 하지만 그 돈을 제가 지불하고 배우기에는 제 사정이 그리 넉넉지 못하다고 했더니 그렇다면 일을 함께 할 수 없다면 그만두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구하겠다구요! 저는 심한 배심감 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 계약이 끝난 후에는 포상으로 동남아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아마도 그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장은 저에게 8월 달까지 일을 정리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저희원에서 9월에 여행을 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만 전에 안 사실은 연말정산을 받으려고 여러가지 영수증을 마련해 세무서로 보냈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서 알아보니 저희는 연말정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왜냐면 원장은 저희에게 세금계산(소득세....)이 다 끝난 상태라고 준 월급이었는데 원장이 저희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아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너무 속상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원은 3명의 선생님이 있는데 퇴직금, 의료보험, 고용보헙등 아무것도 이루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장이 탈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퇴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요? 저는 더이상 그 직장에 있고 싶은 맘도 사라졌지만, 그냥 나오기엔 너무 억울합니다. 그리고 저는 원장의 세금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비정규직으로 되어있는 듯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생을 구한다고 석달은 더 있다가 그만 두라는데 지금 심정으로는 당장그만두고도 싶은 맘도 있습니다. 억울해서요! 그래도 될까요? 법적으로나 문제가 없나요? 그리고 제 월급을 떼낸 통장을 원장이 가지고 있는데 그만둔다고 안주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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