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9 11:54
앞전에 상담내용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게 연봉제로 바뀐 지금 회사에서는 또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2250만원의 연봉에 2달동안 실적이 미비할 경우 해고 시킨다는 내용으로 연봉계약을 하였는데. 이렇게 계약서를 쓰고 1달도 안되서 이달 25일부로 해고 시킨다고 합니다. 이유는 "경영 압박에 의한 해고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해고 사실도 사장에게 들은 것도 아니고 간부 미팅후에 한 과장님이 살짝 이야기 해주신겁니다. 정식으론 아니지만, 너무 황당했습니다. 저 말고 같이 일한 형도 같이 해고 당할거라고 합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통터져서 형에게 이야기 했더니만, 형은 그전에 관둔다고 하더군요. 전 이대로 못나갈것 같습니다. 6개월동안 정말 엉망진창인 고객관리도 욕먹고 힘들게 자리를 잡아놓았는데 이젠 필요없으니 나가라는 식입니다. 4대보험도 안들어주고 퇴직금이란 것도 없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고 다른 곳에 일자리를 찾아보면 되지만, 이런 시기에 그게 쉽지는 않을 것이고.. 이제까지 일해놓은 것들 또한 아깝고 물갈이하려는 식으로 나오니  너무 비인간적인 대우를 하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소송을 해서라도 이 분함을 풀고 싶은데요... 소송을 하면 제게 불리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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