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9 23:04
오랫만에 옵니다.
큰 도움을 받고 가끔 여러가지 찾아보곤 했었는데..
오늘은 열받아서 글을 남기려구여.

제 친구가 (주)영교라는 학습지 회사에 다니거든요.
거기서 팀장까지 하고.. 일도 잘하고 인정받고 열심히 하는터라 잘하나보다 했는데..
그만두려고 고민중이더라구여.
제작년 11월에 저랑 같이 입사하구 저는 다른곳으로 옮기고 그친구는 계속 다녔거든요.
얼마전에 160만원정도인가? 퇴직금을 받고 계약직으로 전환을 했어요.
회사에서 정규직을 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면서요.
그거야 그런가 보다 했죠.
제가 화가 나는 건요.

그 친구가 다니는 지국에 지국장이 있거든요.
제 친구가 그만둘 의사를 비추니까 제 얘길 막하면서 별로 듣기 안 좋은 얘기를 했나봐요.
그거야 개인적이든 어떻든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치는데요.
이번 노동자의 날 있잖아요.
그날 원래는 회사 휴무거든요.
그런데 국장이 맘대로 나와서 일하라고 했다는거에요.
가뜩이나 감정 안 좋은데 그런얘기를 들으니 화가나잖아요.
그것도 계약직으로 전환했으니까 정규직처럼 그런 휴일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했다면서 지국 실적이 안 좋으니까 일하라고 했다는군요.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그 지국 사람들 거의다 일년가량 일한 사람들이구.
계약직으로의 전환도 얼마 전에 한거거든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렇게 일방적으로 그것도 사측에서가 아닌 중간 간부가 휴무일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건가요?
이런 업에서 국장이 어느정도 정해진 휴무일을 사전 합의하에서 날짜조절을 하는게 관례긴 하지만.. 일방적으로 이렇게 하는게 가능한지요?
그리고 계약직으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최초입사일부터 지금까지 시간약속한번 어김없이 일해온 사람들에 대한 처우가 급작스럽게 바뀔 수 있는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제가 좀 열받아서 글을 남겼네요.
그럼 나중에 또 오겠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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