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0 18:40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네 저는 6월2일부터 명일동에 위치한 모 컴퓨터 학원에 근무를 하였습니다.그리고 6월18일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면,5월말경 인터넷 구직사이트에 올린 제 이력서를 보고 학원에서 메일로 연락이와서 저의 경력이 자신들이 구하고자 하는 인력과 맞는다고 면접을보자고 하여 대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에서 대표는 저의 경력사항등, 여러모로 마음에 든다고 함께 일을 하자고 했습니다. 조건은 제가 그간의 경력이 일반 중,고등 입시학원 관리 경력이고 하니 2달간은 컴퓨터 학원의 운영을 파악하는 시기로 잡고 일단 150만원을 급여로 하고 두달후 인상 조정을 하자고 하여 동의 하였습니다. 이후 학원에서 빨리 출근하기를 원하여 제가 하고있던 모화재 대리점일을 급하게 정리하였고 정리중 학원 대표가 연락이 와서 급여를 130만원으로 조정하고 두달후 인상조정을 한다고 하여 동의 하였습니다.
6월2일 첫출근을 하였고 대표는 저에게 부원장이라는 직함을 주었습니다. 근무는 오전9:30 출근하여 보통 오후 9:00 퇴근하였으며 관리직원 저 포함 5명이고 강사 4명 이었습니다.
업무는 대표가 지시하는일과 부원장이라는 직위로 전체적인 업무 관리를 하였지만 기존 직원들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이후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분명 잘못한 일도 없습니다.
6월18일 오후 6시경 대표가 갑자기 방으로 호출을 하더니 성실히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학원이 어려워서 그만 두었으면 한다. 급여는 통장으로 입금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해고하는 사유가 무엇이냐고 여쭸더니 대표가 건설업도 하고 있는데 학원이 더 어려운것 같아 본인이 신경을 많이 써야 할것 같고 비용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그만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학원에 안 맞는다고.... 그 이유는 명확한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하니 어이기 없더군요. 그리고 19일날 통장으로 15일치 급여가 입금되었습니다.
저는 전업 주부인 아내와 두살난 공주가 있는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다시 말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헌데 처음에 함께 일하자고 그렇케 이야기를 하더니만 무슨일인지 경영상 어려움을 이야기 하면서 사람을 하루 아침에 바보를 만들다니, 앞으로 일을 어떻케 풀어가야 하는지.. 저는 금전적인 보상도 받고 싶고 이 황당한 정신적인 충격에 보상도 받고 싶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 방법과 소송부분도 가능한 일인지 궁금 합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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