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3 21:39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질문이라도 드려봅니다...

전...결혼7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의 실직으로 재취업을 준비중에 지난 2월6일과 8일에 면접을 본 (주)이미지업닷컴 이란 회사의 경리로 2월 9일부터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시 초봉 80만원과 6시퇴근을, 익월부터 연봉에 맞춰서 조정해 준다는 대표이사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25일이 월급날로 알고 있었는데...2월에는 말일에 60만원이 입금되었고...
지난달은 말일까지도 입금되지 않아...
4월 2일에 입금여부를 물었지만, 명확한 대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오늘...4월 3일 출근해서 월급얘기를 꺼냈더니...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서 월급을 주기가 어려울 것 같다며 일단 일부만 입금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구체적인 어휘는 피했지만...알아서 그만두기를 바라는 것 같았습니다...
은행시간 마감후에도 입금되질 않아서 독촉전화통화를 했고 퇴근 후에 9시경 확인 결과 60만원이 입금되었습니다...
......
두 아이를 종일반에 맡겨놓고 맞벌이를 시작한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서 당한 일에 너무도 화가 나고 속이 상합니다...

내일도 출근하겠다고 했지만...
어찌하면 좋을지요?

직원은 여섯 명이지만, 5인이하 사업장으로 되어 있어 보험가입은 되어있질 않습니다...
실업급여와도 상관이 없겠지요?

제 의지가 아닌 회사측의 사유로 인한 부당해고에 해당된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는지요?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고 온 몸의 힘이 빠져서 아무생각도 안 나지만...이렇게 포기하기엔 억울하단 생각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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