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18 15:25
안녕하세요!
바쁜와중에도 제 글을 읽어주시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식당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인데요..
지난 5월초에 구미에서 식당을 오픈한다고 일을 좀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5월3일 부터 일을하게되었습니다.그런데 식당주인이 형편이 어렵다고해서 사정을 봐 주자는 생각이들어서 제가월급의 반은 매달받고 반은 나중에 받기로 구두로 약속을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쯤 지나서부터 사장이 괜한 짜증을부리면서 가게일(즉,주방일)에는 신경을 덜쓰는 것입니다.
그 가게에는 사장 동생이 있는데 그동생과도 매일 싸우면서 가게 분위기가 험해지더군요.
그 이유는 우리 두 사람이 일을 그만 두게되면 한 밑천 챙겨 줘야하니깐 잘못 생각 했다면서 늘 짜증을부리는 것입니다.그래서 저는 일한지 3개월째 그만두고 나왔습니다.몇일후에
그 가게에 찾아가서 사장한테 월급 덜받은거 달라고 이야기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라 통장으로 붙여준다 면서 그렇게 기다렸습니다.
3개월이지나서도 월급이 안 오자 전화로 다시이야기를 하니까 이젠 완전히 고의적으로 계속 기다린란 말만하고 모욕적인 말로 언성을 높이니까 더이상 말을 못하게 합니다.
저는 몇차례 전화를 해서 계속 달라고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구미에 있는 노동관서에가서 신고 할려고 했는데 전화 확인하는 과정에서 한달후에 주겠다는 구두약속을 하더군요.그리곤 지금 한달이 훨씬 지났는데도 안 주길래 다시 전화해서 달라니까 또 언성을 높여가면서 고의적으로 기다리라고합니다.
그 돈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젠 기다리는데 신물이납니다.그곳에서 일 하다가 몸이 너무 아파서 다른 곳에 일도 못나가는 처지 입니다.
지금 신고서는 작성해놨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저는 다시는 그 사장 얼굴을 보기가
싫은데요...안 마주치고 해결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제 부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그 쪽에서 뭘 믿고 큰 소리 치면서 신고할려면 신고 해라는 식으로 나옵니다.어떻하면 좋은지 정말 궁금하구요 바쁘신지 알지만 해결 방안을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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