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4.21 01:04
몇일전(4/12)전남순천시에서 실시하는 공공근로를 끝낸후
집으로 오는도중 사망한 사고입니다. 내용은
4월12일 공공근로를 끝내고 경운기를타고 퇴근하던중(집에서공공근로장소와의
거리: 4Km , 공공근로장소와사고지점거리: 500m) 도로(편도1차)반대편 옹벽을
들이박고 복부출혈및 내장파열로 인하여 4월13일 전남대병원에서 수술후 사망
하였습니다. 사고후 순천도립병원의1차진단은 전남대병원과 동일하게 복부출혈
내장파열 이였고 술을드신후 운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농촌에서 유일한 이동수단은 경운기입니다. 지금은 경운기 없는 가정이없을 정
도로 보편화 되어있고 그날또한 원거리관계로 경운기를 타고온사람또한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순천시에서는 술을마시는것에 수수방관하였고 또한공사감독소홀에 대한 잘못을묻지 않을수가 없을것 같읍니다.
지금농촌에서는 경운기사고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것을 그냥 지나친다면 똑같은 사고가 일어날수도 있읍니다.
도와주십시요. 지금도 공공근로 도중 술을마시고 경운기를 운전하며 퇴근하는 사람이 있읍니다.
사망자와의 관계 : 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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