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중 발생한 손해책임은 내가?

안녕하세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자전거 제작 수입 판매회사입니다. 제 담당은 a/s, 택배입니다.

우선 저는 회사 입사할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정직원입니다. 자전거회사이며 정비부문으로 입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회사는 다 시키죠. 직접적으로 만지는 정비는 하지 않고 자전거 a/s에 대해 고객c/s처리를 맞아서 했습니다.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는 회사라 일이 참 많습니다. 그러다 제 상사가 잘리고 그 일이 겹치고 겹치니 제가 하는 일이 정리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잘리게 된거구요. 물론 일 못한다는 핑계로 당일 오후 직원들 다 있는 자리에서 구두로 내일 나오지 마세요. 라고 잘리긴 했습니다. 그게 한달반 일한 회사였습니다. 법인회사구요. 4월25일~6월 4일 일했습니다.

급여는 매월 16일에 입금해줍니다. 법인회사라서 급여도 퇴사후 14일안에 주는게 맞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회사는 법인이라는 이유로 6월분 4일 일한것을 퇴사후에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월 16일에 받는것으로 알고 있으므로 기다려서 어제(6월달에 4일 일한것) 체크를 했는데 돈이 들어와 있지 않더라구요. 제가 다니던 회사는 사장이 경리를 합니다. 사장에게 전화를 하는게 좀 그래서 문자로 돈 입금않되었다고 하니 갑자기 저 때문에 회사의 손실을 입었다는 겁니다.

여기서 저는 멍했습니다. 퇴사후 한달이 넘은 일을 지금와서 그 일을 책임지라니 제 생각으로는 저에게 급여를 줄수 없다는 것으로 판료됩니다. 저한테 줄 급여도 어느정도 회사의 구멍을 매꿀려는 속셈인거 같습니다.

내용를 들어보니 a/s문제 처리에서 제가 물품을 3번 보냈다는 겁니다. 물론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맨처음 오배송으로 다시 보내고 또다시 보냈다는 겁니다. 물론 회수처리도 하지 않았구요. 제가 고의로 한것도 아니고(물론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제가 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해결로 그 회사에서 고객한테 약 49만원짜리 3번보낸거 다 회수처리하고 환불해줬다고 하네요. 제 받을 급여는 약 30만원입니다. 일단 급여는 현재 주지 않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식으로 회수한 물건 확인 후 청구한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 내용은 전부 저장을 해놓은 상태구요.

이 부분에 대해 인수인계 해주었는데로 불구하고 내용을 알고 있으면 뒷치닥거리는 사장인 내가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보고를 않했다는 둥....내용을 알고 있으면 다 내 책임이냐는 식으로요. 마지막으로 물건확인하고 나중에 보자는 식으로.... ㅜㅜ

결론은

1. 회사내에서 일어난 손해 책임은 노동자가 책임을 줘야 하나요? 전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아서 제가 책임을 주어야 하는 그 기준도 없습니다. 고의로 한것도 아닙니다. 횡령이나 도둑질 한게 아니라는 거죠. (정말 중요한것은 제가 한건지 다른사람이 한건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2. 급여를 계속 않줄거 같은데 노동부에 신고하면 제가 사장에게 직접적인 대화를 하지 않아서 받을수 있을까요? 사장과 전화 하기도 싫어서요.

3. 마지막으로 협박식으로 통보를 받아서 각오하고 있으라고 해서 재취업하는 준비생으로 마음이 흉흉한데 이런일은 오래 걸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