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소기업을 다니고있습니다.
시급 7000원으로 합의를 보고 일을 시작하기로 했죠.
그런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후 어디에 제출했는데 시급이 너무 작다며 거절당했다면서 월급 170만원을 적어서 재출했고
월급 170만원으로 적은 근로계약서 복사본은 주지도 않고 시급 7000원으로 적은 근로계약서 복사본은 제가 가지고 있죠.
그런데 그달의 급여날 제가 적어둔 급여와 전혀 다른금액이 들어와있던겁니다.
월급은 고사하고 시급 7000원으로만 알고있던 저는 170만원정도 들어왔으리라 판단하고 봤더니 135만정도가 들어왔던겁니다.
경리에게 물어봤더니 급여를 7000원이 아닌 6300원으로 알고있다며 부장에게 물어본다며 가버리고는 부장이나 경리나 둘다 마주쳐도 무시해버리고 오히려 제 근처로 오려고도 안합니다. 완전 저를 공기취급 해버리고있죠
제일 황당한건 급여를 받기 직전까지도 급여 변경에 관하여 아무말도 안해줬고 그상태로 2달동안 일했죠
이제 곧 3달째 급여가 들어올텐데 아마 이것도 근로계약서상에는 월급 170이지만 실제로는 시급 6300원으로 3번째 받는것이 될겁니다.
면접당시 시급 7000원으로 합의를 보았고 고용노동부인가 거기에 재출해서 거부당하고 월급 170(잔업,특근없음,월~금 근무,상여금0프로)인데요... 이상황에서 170으로 맞춰서 준다고 경리는 말했구요. 실제로 받는 급여는 시급 7000원도 아닌 6300원인 이 상황에 전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상담내용으로 볼 때 실제 귀하가 해당 사용자와 합의한 근로조건은 월급여 170만원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이에 미달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체불임금으로 볼 수 있으며 이의 지급을 사용자에게 요구하고 사용자가 이를 거부할 경우, 고용노동부 지청에 체불임금 진정을 통해 임금차액을 청구하셔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