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31 16:35
안녕하십니까
저는 원주에 있는 연세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방학을 이용하여 일반 소규모학원(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한)의 국어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약2달 정확히 2달하고 4일(매월21일이 월급날 즉, 일은 2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럼 5일을 더 일한 것인가요?)을 일하였습니다. 학원의 입지조건은 주변의 큰학원과 입소문등으로 인해 규모도 작을 수 밖에 없었고 학원생수도 많지 않았지만 일을 할 수있다는 생각에 만족하였습니다. 당연히 학원규모때문에 일반 학원에서 지급되어야 할 수당은 지급 되지않았고 그 정도는 다른학원의 월급의 75% 정도였습니다. 원장과 부원장은 서로 부부였고 원래 원장님이 주식으로 인해 빚이 많았으므로 경영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영관련쪽 공부도 하고있던 저는 그분들이 경영마인드가 부족하다는 것도 알았지만 저 또래의 자식이있다는 말씀에 자식대하듯 대해주시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1달이넘고 그분들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정인 말들로 사람을 대하고 타이르셔서 저도 혼자 생각으로 2달만하고 그만두어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어쨌든..
학원은 문을닫고 단과로 바꾸고 건물을 팔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모두 그만둬야 했고(원장의 통보는 그만둬야하기(7/25) 하루전(7/24)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통보를 하였습니다.) 월급일부터 4일(5일?)을 더 일하게되었습니다.

7/31일이 되어서야 월급이 들어와 확인을 했는데 한달치(60만원)만 들어와있었습니다. 시험기간(약2달)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나와 강의를 했었는데 이것 또한 무급(통보없이 무급)이었는데 이 4일마저 정당한 수당을 지급하지않으니 참을 수 없었습니다( 평소그분들이 대했던 부정적인 태도와 함께). 저는 정중히 학원(옮긴 학원)으로 전화를 걸어 부원장과의 통화로 정황을 다 말씀드리고 학원에서 돈이 들어오는대로 주겠다는 말을 받고 통화를 끝냈는데, 갑자기 원장에게 전화가 와서 학생인 저에게 온갖 속된말을 다하고 지급할 수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끊었습니다. 부모님께도 들을 수 없는 모욕을 들어 기분이 더 나빴고 평소에도 정당하지 못한 대우를 받았기때문에 더욱 참을 수가 없어 글을 올렸습니다.
만약 그분들이 긍정적인 말투로 학원형편을 운운하며 설득하셨다면은 제가 수긍했을텐데 아주 부정적인 말로 저를 모욕하셔서 이때까지 있었던 모든일 들이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제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을 할 수 있는지 또 더 일한 만큼(4일동안-약10만원)의 추가 수당도 받을 수있는지 긍금합니다.

빠른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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