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gnara 님, 한국노총입니다.
1.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이직일(=퇴직일) 이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귀하가 2003년 5월 26일에 퇴직을 하였다면, 거슬러서 18개월 동안 2개 이상의 사업장에 고요되어 있었을지라도 이를 합산한 고용보험의 피보험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이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피보험단위기간이란 회사에 고용되었던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임금의 기초가 된 날을 말하므로, 근로일+유급휴일+유급휴가일이 포함됩니다.(고용되었던 기간 무급으로 쉰 날은 제외됩니다.) 귀하가 2000년 2월에 퇴직하시고, 다시 2002년 12월에 입사한 것이므로 최종 퇴직일 이전 18개월 이내에는 첫번째 직장의 고용보험가입일수는 포함되지 않으며, 결국 2002년 12월 입사일로부터 최종 퇴직일까지의 피보험단위기간을 산정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귀하의 질문상 입사일이 명확하지 않고, 그 사이 무급으로 쉰 날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는 바 귀하가 직접 180일 이상을 충족하는지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2. 한편, 실업급여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회사가 회사 주소지 관할 고용안정센터에 이직확인서를 접수해주어야 하는데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실업급여를 받고자 할때, 회사에 요구할 사항은 있나요?(이직확인서)】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근로자는 거주지 관할 고용안정센터에 구직등록을 하고 실업급여 수급자격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면 근로자의 거주지 관할 고용안정센터에서 회사측이 접수한 이직확인서와 실업급여 수급자격신청서를 전산상으로 확인하여, 부득이한 사정으로 확인한 것이 맞는지 등 수급자격요건을 판단하게 됩니다.
3. 실업급여에 관한 자세한 해설은 【실업급여 해결방법】 코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고용안정센터에 문의하시면 보다 친절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국고용안정센터는 【이곳】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노동OK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tgnara 님께서 남기신 상담글입니다.
> 저는 92.10월부터 2000.2월까지 직장에서 근무를 했었으며 출산으로 퇴사하였을때 실업급여를 받지 않았읍니다.
> 그러다가 작년인 2002년 12월에 개인사업체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나 그곳에서는 2003년 4월부터 고용보험에 가입을 했습니다. 저는 사업체에서의 일방적인 근무시간조정으로 2003.5월 26일자로 부득이하게 퇴직하게 되었는데.... 물론 급여도 정상급여를 받지 못한채로... 이부분은 진정서를 낸 상태입니다.
> 예전에 7년 이상다녔던 직장생활과 의 사이가 3년이 다 되어갑니다.
> 제가 알기로 2000.3월 이전 퇴사자의 경우는 그 기준기간이라는 것에 해당할수 있는 직장생활을 안하는 기간이 1년 이라고 하던데....
> 저도 실업급여를 신청할수 있는지...
> 혹 신청할수 있다면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 바쁘신 중에라도 빠른 회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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