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현재의 상황은 사직을 권고하고 있는 단계일 뿐입니다. 권고하는 부분은 위법한 내용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비록 업무를 하기에 힘이 들겠지만 두고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만두라는 상사의 말을 녹음해 두는 것이 추후 부당해고 구제신청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 <노동문제 해결방법> → <부당해고>의 게시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인들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주십사 하고 문의합니다.
>
>제가 다니는 회사는 계약직사원 포함해서 30명정도 되는 회사입니다.
>12/16일 퇴근무렵 팀장이 저를 불러 이러저러한 이유로
>퇴직을 했으면 하는 말을 우회적으로 하더군요.
>
>전 정당한 사유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고~
>사장님과 직접 얘기하겠다고 하고 12/20 면담을 하게됐습니다.
>
>제가 스스로 퇴사해야 하는 정당한 사유를 말해달라고 하니...
>
>1.업무분담의 불균형 :저희팀엔 저(女) 말고 대리(男)가 있는데
>그 대리의 일이 너무많고 그에 비해 제 일은 너무 적다고 운을 떼더라구요
>
>->전 업무양에 따른 해소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그러나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는 회피하고 그렇게 해봤자 잘 안될것이다,못할것이다..라고 판단
>된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누구씨가 할수 있을까..아닐거 같다..
>
>2.회사 경영부실과 이익율감소 -> 회사가 힘들지 않느냐..구조조정이
>필요할 시기다. 라고 하면서 저보고 급여만금 이익을 내지 못했다고 해서
>어이없었습니다. (참고로 전 인터넷 사이트 담당자)
>
>3. 적극적 능동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이다 -> 아이디어나 그런것들을
>먼저 제시하지 못하는가
>
>4. 저의 능력부족이 아니라 회사와 코드가 맞지 않는거 같다고 판단됨
>
>5. 저보고는 퇴사하면 좀더 좋은회사 들어갈 수 있을거 같은데
>좋은 회사 찾아가라..
>
>위의 몇가지처럼..어이없는 애매 모호한 입장만 들었습니다.
>
>사실 저 말고도 예전에 몇명도 이런식으로 퇴사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직접 "너 나가"라는 말은 안하지만 자존심을 건드려 스스로 나가겠금
>만들었죠
>
>전 이렇게 정당하지 못한 사유로는 퇴직할 순 없다며..제 입장을
>분명 밝힌 상태구요~
>
>사장도 자신또한 심사숙고 해서 결정했고 퇴사하라는 생각에는 변함 없음을
>밝혔습니다.
>사장은 자꾸 이러면 서로만 힘들어지니 빨리 결정하라고 얘기하더라구요.
>
> 회사가 사원 하나쯤은
>마음대로 짜르고 해도 된다는 입장인데...남아있는 직원들을 위해서라도
>아니..약자의 입장인 노동자를 생각해서라도 그냥 퇴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앞으로 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건가요.
>
>차라리 해고통보라도 하면 부당해고 구제신청제기라도 할텐데
>아직은 답보상태(?)이거든요.
>
>퇴사해라..못한다..
>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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