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26 11:37

안녕하세요. 허은범 님, 한국노총입니다.

귀하의 질문 내용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만, 당상담소는 노사관계, 근로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상담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귀하의 질문에 충분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마도 변호사등과 상의해보시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주40시간근로 쟁취!>를 위한 저희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허은범 wrote:
>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끝까지 읽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38세 되는 남자입니다. 제 사정을 아주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
> 1.집안내력
> 1)계모가 딸둘을 데리고 30년전 초등학교 제가 1학년 때 들어와 살았음
> 2)2년전 아버님께서 돌아가시자 둘째 형과 싸우고 집을 나갔음
> 3)데리고 온 딸들은 시집가 잘 살고 있음
> 4)큰형은 집도 없고 작은 형은 결혼도 못하고 시골에서 혼자살고 있음
> 5)아버님께서 물려주신 재산이 집한채(싯가2000만원)밖에 없음
> 6)본인은 어렵게 공부해 공무원생활을 하고 있음
>
> 2.현재상황
> 1)집을 나가서 전세집(2500만원)요구
> 2)집이 팔리는 데로 똑같이 나눠주겠다는 데도 막무가내로 요구를 함
> 3)딸들에게는 요구를 안하고 우리 친척과 우리에게만 요구를 함
> 4)혼인신고를 안하고 현재까지 살다가 이제와서 전남편과의 호적을 정리하고 아버님호적에 올려서 소송을 하겠다고 하고있음
>
> 3.질문
> 1) 위와 같을 경우(2번) 돈을 요구하면 돈을 주어야 합니까?
> 2) 위와 같은 경우(2번,현재상황) 소송을 한다면 법원에서 받아줍니까?
> 제가 생각하건데 너무나 말도 안되는 상황같아서 말씀드립니다.
> 너무나 양심이 없는 것 같아요.
> 지금까지 아버님이 딸둘을 키워주었는데...
>
>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짧게 한다고 했는데???????


Extra Form
이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
카톡으로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