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사가 2달동안 지속되는 성희롱 때문에 퇴사를 결심하고 5월 22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 도중 회사 지부장에게 연락을 받아 내부 고발을 하였고, 사직서는 보류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부장이 좋게좋게 끝내자하며 그 상사에게 서면 사과를 받고 끝내기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성의 없는 사과의 편지를 보내왔고 그냥 일이 끝난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 상사가 자기는 억울하다며 노조에 저를 고발해서 윤리 감사실에서 다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윤리 감사실에서 징계위원회를 준비하고 있고 6월 9일 윤리 감사실 사람과 면답이 하기로 했습니다.
증인들의 진술로 징계가 진행됩니다.
문제는 사직서를 보류한다고 하다가 사직서를 처리한다고 하는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다시 복직을 원하고 또 어떻게 해야 이 일을 처리할 수 있는지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1. 사직서의 보류처리가 사업장 내부규정에 따라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지 알수 없어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2. 단순히 해당 성희롱 사건에 대한 해결시점까지 귀하의 사직서를 보류한다는 의미라면 추후 해당 사건의 마무리 이후 귀하의 의사를 재검토하여 사직서에 대하여 처분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3. 현 시점에서는 귀하의 의사와 무관하게 근로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해고에 해당하며 부당해고 구제신청이라는 절차를 통해 대응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귀하의 사직의사가 담긴 사직서만을 이유로 귀하의 의사대로 사직처리를 했다 주장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시 해당 사직서가 보류처리되었던 정황에 대해 입증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