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폐업을 하는 사업장에 근무중입니다.
다만 폐업을 통해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것이 아니고, 실직이후 다음달부터 새로운 곳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새직장에서 근무 후 3달뒤면 결혼을 하면서 거주지 이전으로 또다시 실업급여 대상자가 된다는 것을 상담을 통해 알았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그러면서 고용센터직원분이 지금 다니는 직장(폐업예정)과 새로 다니게 될 직장, 양쪽에 이직확인서를 요구하라고 하셨는데,
폐업예정 직장에서는 제가 폐업을 통한 실업급여신청자가 아니라서 이직확인서를 해주기 어렵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질문은, 제가 폐업을 통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함이 아닌 추후 다른 사유로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서 피보험단위 기간 180일 인정을
받기위한 이직확인서가 필요하다면 지금 직장에 이직확인서를 요구하는 것이 합당한 것인가요?
그렇다면 직장에서 이직확인서 작성시 '자격상실신고서'만 체크하는 것인가요, 아님 '이직확인서란'도 함께 체크해 주시는 건가요?
그리고 3달치 평균임금에 대한 작성때문에 폐업은 7월30일이지만 월급날인 8월10일날 이직확인서를 처리해주신다고 하는데
그것도 마냥 기다려요 하나요? 폐업날 이후 사업자와 연락이 닿지 않을까 걱정이며 14일이내에 이직확인서를 접수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
날짜를 어겨 누락될까 걱정입니다.
이직확인서는 퇴사 후 피보험단위기간 합산을 위해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게 맞나요?
폐업한 사업장에서 이직확인서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주소지 관할 고용센터에 귀하가 해당 사업장에서 근로제공했다는 점과 퇴사했다는 점을 입증할수 있는 자료를 구비하여 상실신고 처리를 요구하실수 있습니다. 급여지급내역이 담긴 통장사본과 사직서 혹은 페업에 따른 퇴사관련 자료를 제출하시면 될 듯합니다.
해당 사업장에서의 피보험단위기간을 합산하여 180일 이상인 경우 이직할 사업장에서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하거나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제 101조 [별표2]에 따른 자발적 이직인 경우(배우자와 동거를 위한 거소이전등) 실업인정이 가능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