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9 23:29
제가 가는 가스충전소에 근무하시는 할아버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지난 97년경부터 그분의 여동생이 경영하는 가스충전소에서 근무하셨는데 그곳에서 숙식해결하며, 그곳은 난방시설도 제대로 되지 않은곳이며. 아주열악한곳. 그분의 연세는 올해 65세이시랍니다.
오빠라는 이유하나로 여동생은 나이든오빠를 낮근무도아닌 365일 야간근무....정해진 휴일도 없이. 매일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8시까지. 월60만원의 임금지급키로 하고. 그런데 그분이 연세가 많은 관계로 얼마전 쓰러짐.
그분은 체불된 임금이라도 받으려 하나. 사업상 핑계로 차일피일미루기만 한답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 마다 가끔씩 용돈정도만 줄뿐이랍니다. 그분은 착하신분이라 대놓고 말도 못하시는데. 더이상 몸이 지탱하기가 어려워. 몇년간의 야간근무로 인하여. 이런경우..구제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분이 법적으로 대응하기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군요.
그리고 그분의 사정은 아랑곳않고 이제와서 여동생은 몸이 좋지 않으면 당장가라고 한답니다.
체불임금은 아예 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답니다. 신속한 답변을 바랍니다.
그분은 시월말까지 그곳에서 있기로 하고.맨몸으로 쫓겨날 지경이랍니다.
너무 딱한 사정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일반적인 근로자와도 틀린것 같으니....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그곳에서 몇년간 가스충전을 한 택시기사분들과...저같은 단골고객들 뿐인데. 제 생각에는 그분들한테...라도 증거로서 근무했다는 확인서 같은 것이라도 받아놓으면 될른지..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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