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0시간사업장입니다.
저의 회사는 회계년도방식으로 연차를 계산한다고합니다.
시설관리업무에 종사하고있습니다.
매 1년단위로 근로계약을 갱신하고있고, 매년12월31일에 계약종료됩니다.
입사년도는 2009년 3월20일이고요 (사용한 연차는 2009년 2일사용, 2010년 15개중 현재 6개남음)
그런데 회사에서는 연차를 2010년 1월1일에 미리 15개를 지급하였고, 올 연말까지 15개 모두 사용하라고 재촉하고있습니다.
남은 연차를 사용할것인지 말것인지 고민입니다. 알수없어 개별적으로 이미 공문은 어렵게 받아놓았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때 남은 연차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 옳은지,아니면 어떤손해나 불이익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PS:제 생각으로는 2010.1.1.에 11.7개발생, 2011.1.1.에15개가 발생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만...
15개를 연말까지 사용하면 만근처리도 되지 않을듯하고,중도 퇴직시에 아무것도 없을듯하네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귀하의 사업장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연차휴가를 부여하는지 알 수 없으나 입사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면 2009.3.20 입사 후 8할이상 출근시 2010.3.20. 총 15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하며 2011.3.19.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2010.1.1. 15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하였다면 법에 상회하는 휴가를 부여하였다 볼 수 있으며 연차휴가 발생에 유불리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귀하가 실제 퇴직을 한 시점에서 계산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귀하에게 불리하다, 유리하다 단정할 수 없습니다.
연차휴가를 사용하여 근로를 제공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출근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출근율 산정에 있어 영향을 주지 않으며 중도 퇴사하여 미사용한 연차휴가가 있다면 그에 따른 수당이 발생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