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직원식당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대기업 하청업체)
올해 만 55세로 정년이 되어 이번주에 퇴사하라고 알려주더군요.
근데 정년확인서를 써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꼭 써야 하나요?
그리고 더 일하고는 싶은데 정년이라 안된다고만 하네요.
하지만 기존에 촉탁직으로 일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 저는 왜 더 일할수 없는지 물었더니
촉탁직 근무자도 이번년도 12월에 모두 내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럼 저도 12월에 까지 일할 수는 없는건가요?
사업장의 정년규정에 따라 사용자가 근로계약관를 종료할 경우 이를 문제삼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근로계약이나, 사업장의 취업규칙에 정년의 도래 이후 근무평가등에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한 촉탁직 전환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등의 별도의 약정이 있다면 이에 따라야 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