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한 지 2개월 20일 정도 됩니다.
회사 들어갈 때 아는 분이 경영진에 있어서 들어갔는데
수습은 말뿐이고 배우면서 일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일을 시작한지 20여일이 지난 후에
외부에서 한 분이 핵심직책으로 오시더니 그 분이 회사의 모든 결정을 내리더군요.
그러다가 제 자리를 대신할 사람을 채용하더니
외부에서 온 분이 저보고 3개월이 다 되는 때에 근로계약서에 서명하라고 합니다.
이 때까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보여준 근로계약서에는 수습기간 3개월이 있어서
서명하면 바로 수습기간 내 계약해지를 할 게 뻔해서 거부했더니
그 이유에 대한 시말서를 써오라고 하더군요.
잘못을 한 것이 없어서 시말서란 단어 대신 경위서란 단어를 써서 작성했습니다.
그랬더니 녹음하면서 시말서를 제출하라고 2회 명령했는데 거부했다고 조치를 취한다고 하더군요.
2회 이상 상사의 명령을 어긴 자는 취업규칙 상 해고가 가능하다는 말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