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올해 1월 초 헤드헌터를 통하여 모 중국계회사에 면접을 보고 채용통보를 받았으며 2월 초 부터 합류하여 근무를 하였습니다. 당시 한국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였고 사업자 및 사무실도 없어 커피숍이나 기타 장소에서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지사의 대표자는 처음 2월 중으로 법인이 설립되고 계약을 진행한다고 고지 하였으나 2월이 지나고 3월이 지나고 4월에야 사업자등록이 완료 되었습니다. 또한 저한테는 채용통보를 하고 실제 업무를 시키면서 본사에는 보고하지 않았기에 본사는 저의 존재조차 모르고 저 또한 급여도 받지 못하고 3개월이상을 근무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온갖 이유로 정식채용을 하지 않고 기다리게만 하였고 일만 하게 하였습니다. 더이상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였기에 저는 다른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3000후반대의 연봉을 받기로 하고 일을 시작하였지만 급여나 보상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도 억울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대표자 및 해당 회사 직원들과의 문자내역, 담당했던 업무 관련 파일을 모두 보관하고 있고 면접 후 헤드헌터로 부터 전달 받은 채용확정 오퍼레터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실근무가 인정이 되는지요? 혹여 근무당시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아 인정이 되지 않는지, 제가 보상을 받을 수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면 해당 회사에 보상을 요구해야 하는지 아니면 이 모든 상황을 만든 대표자 한테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적지않은 피해를 보았고 최소한의 보상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하여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고 민사,형사소송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서 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