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경산에 살고있어요. 남편이 5월에 당진으로 이직을해서 현재 돌지난 아들은 제가 데리고 살며
맞벌이에 주말부부를 하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아들이 아프면서 남편이라도 함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되어
부부논의 끝에 제가 퇴사를 하고 당진으로 이사를 간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더 다니고 싶은마음은 굴뚝같으나..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도 컸기에 내린 결정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실업급여 대상자가 될 수 있나요?
어떤 절차를 밟으면 되고, 어떤 내용으로 제가 검색 및 서류를 준비하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배우자와의 동거를 위한 거소이전의 경우 해당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이직(사직)하더라도 실업인정이 되어 구직급여(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우자와의 동거를 위한 거소이전으로 해당 사업장으로 통근시 이용할 수 있는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사업장 왕복에 드는 시간이 3시간 이상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합니다.
위의 조건을 충족하신다면 주소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하시어 실업급여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