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인 사업장에서 기계설계 업무를 맡고 올 초 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9개월 동안 설계 업무는 주지 않고.. 물건 배달..
납품 등의 일만 시키고 있으며, 심지어 최근 2개월 간은 공장 주변에
풀 뽑기, 사장 개인의 텃밭을 만든다고 밭을 만들고 배추 뽑는 일 등..
저의 업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만 계속하여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그만 두고 싶은데 사장은 권고사직은 절대로 안 된다고 합니다.
답답하네요.. 시간은 자꾸 흐르고 하는 일은 없고 퇴사를 하려해도, 권고사직은
안 된다고 하고,, 이런 경우 제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그리고, 처음에 구인광고에서는 퇴직금이 있다고 명시 되어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연봉제기 때문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다고 퇴직금은 없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입사 시 연봉협상 때는 그런 말 일체 없었으면서 말이죠..
퇴직금이라도 나온다면 1년을 채우고 퇴사를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너무 답답합니다.
사장이 직원들에게 쌍 욕하고, 여름 내내 휴일에 일 시키면서 수당도 안 주고..
새벽 2시까지 일 시키면서, 밥도 주지 않고 직원들에게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들을
서슴없이 내뱉습니다. 이건 위에 내용이랑 상관없는 말이지만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적어봅니다.
요즘은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두통에 시달립니다. 당장 그만 두고 싶지만, 미래를
확신할 수 없어서 실업급여라도 챙기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 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