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ya1052 2007.04.06 17:48
수고하십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경리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 근무자는 산전후 휴가를 마치고 육아휴직 중입니다.
제가 대신 근무를 해주기로 하고 작년 6월 1일부터 일을 했는데
얼마 되지 않아 동대표 한명이
출산 휴가를 3개월만 줘도 된다고 하면서
몇일을 계속 들락 거리며 마음 편치 않게 했습니다.
할수 없이 제가 노동부에 질의를 해서
답변을 받아 보여줬더니 자기가 다시 알아보겠다며
잠잠해졌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 10일 자체 감사를 한 뒤
-그 동대표가 감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승강기로 이사를 하는 세대에 받는 승강기 요금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차이가 난다면서
돈을 메꿔 넣으면 없던걸로 해준다느니,
안 채워 넣으면 법으로 하겠다느니..
무슨 근거로 그러냐니깐 그건 말해줄수 없다고 하고..
그 사람이 택시 운전을 하기때문에
승객에게 계속 관리실 경리가 돈을 해 먹는다느니..
흘러 흘러 제 귀에 들어와도
저만 떳떳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참아왔습니다.
근데, 지난 달 27일 (3월 27일)
휴직중인 여직원에게 갑자기 전화를 해서는
-5월 말까지 휴직을 준다고 대표회의록에도 기재되어있습니다.
4월달부터 복직을 하라면서
갑작스런 전화라서 대답을 못하겠다고 하니,
복직할껀지, 그만 둘껀지 결정을 하라고 종용하고
지금 대체 근무하는 직원이 있고, 5월 말까지 휴가 주기로 한거 아니냐 니깐
지금 근무하는 사람은 돈에 손을 대고 공금을 횡령해서 못쓴다고.
증거 있냐니깐, 증거도 있고
그럼 고발을 하던지 진실을 밝혀야 하는거 아니냐니깐
그런 내 마음이니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고 하고.
그 말에 책임 질수 있냐니깐 책임도 질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그동안 떠들고 다닌것도 미치겠는데
가만히 있으니깐 대놓고 도둑으로 몰고 가니..

도저히 참을수 없어 따져 물었더니
증거는 없고 조사중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명예훼손으로 정신적인 피해보상까지 받을꺼라고 하니
법으로 하라고 합니다.
사과로 하지 않고..
일단 4월 7일까지 조사를 다 해보라고 기한을 줬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정말 정신을 못차리고
차기 회장이 되면 아가씨를 새로 뽑고, 위탁업체도 계약 해지하고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주고 다 뜯어 고칠꺼라고 하며 다닌답니다.

7일이 되면 모든것이 결론이 나겠지만.
경찰서에 고발만 해서 해결이 될까요?
사무실에 CCTV까지 설치해서 감시를 하고..
인권침해 아닌가요?
노동부와 여성부에 고발을 하라고 하는데..
여기는 경산입니다.
대구 노동부까지 직접 가야하나요?
경산에 고용안정센타를 가도 되는지..
여성부에는 어떻게 고발을 해야할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렇게 도둑년 취급받고 그 사람이 회장이 되면 분명히
저를 더 괴롭힐텐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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