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anglhh 2005.06.06 14:10
억울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출장작업중에 왼쪽 엄지손가락을 절단당하는 산재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입원하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제 심정을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손가락 봉합수술 당시부터 위로의 말을 하지는 못할지언정 " 왜 다쳤냐는둥,
왜 자기네 회사에 피해를 주냐는 둥, 온갖 입에 담지 못한 욕과 망언을 하면서
붕대 감고 올라오라고...
아니, 정작 힘들고 아픈사람한테 이게 무슨 짓입니까...
저는 회사를 위해서 몸 사리지 않고 일했는데...
여기 계신 수많은 근로자님들처럼 저도 많이 힘듭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사고전에 저는 연봉제로 입사를 했고, 기본급이 200만원,
기타임금을 다 포함해서 평균 230만원 이상이었습니다.
근데, 막상 산재를 당한 후에는 산재급여신청서류를 신청해봤는데,
회사에서 급여서류를 받아보니, 기본급이 140만원으로 산정이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이런쪽에는 잘몰라서 140만원 서류를 통영산재공단에다가 접수했더니
서류가 미비하다고 하여 문의를 했더니, 공단에서는 알아서 처리해준다고 그냥 왔습니다.
며칠후 산재급여를 보니, 140만원이 아니라 회사에서 120만원으로 낮추어서 제출했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저는 보지도 받지도 못한 교통비를 20만원 측정해서 그렇다더군요.

요는...
아니, 산재중에 회사가 사원의 월급을 마음대로 조정할수가 있는지요?
산재수급이 많이 측정된다고 해서 근로자의 월급을 마음대로 조정할수 있습니까...
아픈것도 서러운데, 더군다나 저는 장애자가 되었는데, 보태주지는 못할망정
아니, 정도대로는 못할망정 근로자를 이렇게 두번 힘들게 할수 있습니까?
사고 당시도, 입원해 있을때도, 붕대감고 회사와서 일을해라는둥...
나와서 그만 두던지 해라는둥... 온갖 욕설과 망언으로 저를 대했습니다.
지금도 후유증이 심한데, 월급문제 때문에 전화했더니 법적으로 처리하라고
욕을 하더군요... 토사구팽도 아니고...
제가 얼마나 회사를 위해 일했는데, 이럴수 있습니까...
당장에 삶이 힘듭니다.
제가 문장이 약해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저는 어떡해 하면 좋습니까?
근로자님들... 또는 높으신분들의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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