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쓰 2016.03.11 23:10

9개월 정도 근무한 회사에서 일방적인 해고통보를 당했습니다.

해고의 이유는 맡고있는 직무와 제 성향이 맞지않는 점(성격이 내성적이라는 이유), 회사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한점, 그리고

최근 몇개월간 저희팀이 맡고있는 업체에서 컴플레인이 지속적으로 들어왔으나 그에 대한 제 반응이 조급함이 없어보이고 

평소와 같이 일하는 모습에 더이상 같이 일하지 못하겠으며 저보다는 조금더 활달하고 액션있는 사람과 일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상사는 이미 제 자리를 대체할 직원을 채용했다고 하면서 2주정도의 시간을 줄테니 그동안 정리해서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미 대체할 직원을 채용하였고 제 자리도 정리를 하라는 상황에서 근무의욕이 생기지 않을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그 다음날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고예고수당이나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요?

또한 받게 된다면 얼마정도 금액을 수령 가능한가요?

Extra Form
성별 여성
지역 서울
회사 업종 시설관리 서비스업
상시근로자수 300인이상
본인 직무 직종 사무직
노동조합 없음
연관 검색어
이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
카톡으로 공유

답변 글 '1'


  • 상담소 2016.03.15 15:41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사용자의 행위는 해고에 해당합니다. 상담내용만으로는 확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근로자 개인의 성격등을 이유로 하는 해고는 정당성이 없다 보여집니다.
    귀하가 사용자의 해고조치에 대해 부당함을 주장하고자 한다면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이라는 절차를 통해 대응하실 수 있습니다.

    2. 그러나 복직의 의사가 없는 경우라면 사용자를 상대로 근로기준법 제 26조에 따라 해고예고수당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 26조는 사용자는 해고 30일전에 해고예고를 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해고 30일전에 해고예고를 하지 않을 경우 30일분의 1일 통상임금을 해고예고수당으로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를 상대로 해고예고수당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3. 또한 근로계약해지 사유가 해고인만큼 비자발적 이직에 따른 구직급여(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4. 사용자가 추후 고용보험상실신고 사유를 귀하의 자발적 이직으로 처리할 가능성을 대비하여 사용자의 해고조치를 증명할 수 있는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잘 갈무리해 두시고, 사직서는 제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해고·징계 수습기간 내 부당해고 1 2015.05.29 708
해고·징계 수습기간 3주만에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부당해고 구제신청.. ... 1 2015.06.22 10415
해고·징계 수습기간 1개월 부당해고 여부 2024.03.13 510
해고·징계 수습 기간 중 부당해고 1 2021.06.24 735
해고·징계 수습 3개월 만료 전에 권고사직 제안 받았는데, 부당해고에 해당... 1 2022.03.16 6439
해고·징계 수습 3개월 구두계약 해고 구제신청 2 2017.09.25 926
해고·징계 세습경영에 의한 부당해고(부당발령) 1 2018.01.10 242
해고·징계 성과급차별, 상여금, 권고사직 유무 문제ㅠㅠ 1 2017.02.22 1515
임금·퇴직금 성과급 미지급 1 2014.09.02 1344
임금·퇴직금 상시근로자수 기준과 퇴직금 계산관련 문의 입니다. 3 2010.12.01 4316
해고·징계 상사와의 불화(사유:업무간 실수를 한다)로 해고/권고사직을 권유... 1 2020.07.24 5065
» 해고·징계 상담부탁드립니다 1 2016.03.11 151
근로계약 사측의 취업규칙 변경(개정) 요청에 대한 타당성 확인 1 2023.03.09 246
해고·징계 사직서 제출없이 당황해서 문자로 사직의사표하고 사직수리예정 ... 1 2014.07.14 5110
해고·징계 사직서 및 부당해고 그리고 권고사직 1 2018.10.18 892
해고·징계 사전 양해를 구했던 연차 미적용에 따른 무단결근 사유로의 해고 ... 1 2012.10.23 3380
해고·징계 사장이 바뀌고 근무조건변경으로 전 사장에게 부당해고 청구 1 2016.07.02 1130
근로계약 사업주의 부당해고 및 계약서위반(서면)으로 인한 임금체벌(억울... 1 2014.07.20 1598
해고·징계 사업장 양도에 따른 해고 관련 문의 1 2023.07.06 457
해고·징계 사무직에서 현장발령...실업급여는? 1 2020.06.15 1080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2 Next
/ 22